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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미니미니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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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딸기

어느 날, 민수가 감기에 걸려 아팠어요.
민희는 민수에게 물었어요.

"민수야 , 먹고 싶은 거 있니?"

"누나, 먹으면 튼튼해지는 요술딸기가 먹고 싶어."

그래서 민희는 요술딸기를 찾아나섰어요.

민희는 마당에 있는 강아지에게 물었어요.
"멍멍이야, 요술딸기가 어디 있는지 아니?"
"요술딸기? 딸기니까 따뜻한 남쪽나라에 있겠지."
민희는 남쪽으로 향했어요.

남쪽나라에 도착한 민희는 제비를 만났어요.
"제비야, 요술딸기가 어디에 있는지 아니?"
"요술딸기? 아, 하늘을 나는 그 딸기 말이구나, 토끼가 가지고 있어. 내가 토끼가 사는 곳에 데려다줄게."

민희는 토끼굴앞에 도착했어요.
굴은 깊고 어두워서 무서웠지만 민수를 생각하며 용기를 냈어요.

굴을 지나자 하늘에 주렁주렁 새빨갛고 커다란 딸기가 가득했어요.
민희가 딸기로 손을 뻗자
"이건 내 딸기야." 하고 토끼가 말했어요.

"내 동생 민수가 아프단다, 요술딸기를 하나만 주렴."
토끼는 깜짝 놀라며
"저런, 큰일이구나! 넌 동생을 생각햐주는 착한 아이니까 도와줄게. 이 요술딸기를 타고 어서 집으로 날아가렴. 건강해져서 같이 놀러와."

"토끼야, 정말 고마워."

민희는 요술딸기를 타고 날아서 단숨에 집에 도착했어요.

요술딸기를 먹은 민수는 감기가 다 나았어요.
"누나, 고마워! 나는 이제 튼튼해!

민희는 건강해진 민수와 토끼네 농장에서 즐겁게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