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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14년 4월의 Book for Mom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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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일하는 엄마는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 맛있는 음식을 자주 못 해줘서 미안하고, 하루 종일 품에 끼고 뒹굴거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이가 아파도 미안하다. 이런 죄책감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이냐, 아이냐’ 를 고민하며 산다. 이 책의 저자인 신의진 소아정신과 교수는 죄책감의 포로가 된 대한민국 워킹맘에게 “죄책감에 빠지기보다 일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해결책에 골몰하라”고 조언한다. 두 아이를 키우며 20년간 일하는 엄마로 산 그녀가 깨달은 워킹맘이 행복해지는 비결이다. 일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읽다 보면 당당하게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당신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1만3천원

<우리 아이 한 끼의 간식>
‘배고픈맘’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박지숙의 육아 철학은 아이에게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집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요리책을 읽는 내내 부스스한 얼굴로 아침 상에 앉은 아이 얼굴,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 수다를 떨며 점심을 먹는 따뜻한 풍경이 떠올랐다. 책에는 그런 풍경에 어울리는 1백8가지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표 간식이 담겨 있다.
박지숙 지음 | 지훈 | 1만3천8백원

<엄마 공작실>
아이에게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엄마표 용품을 만들어주고 싶어도 손재주가 없다는 이유로 포기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페이퍼 아티스트인 저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더해 비주얼까지 책임진다. 백일 상 차리기부터 아이 방 인테리어, 장난감까지 골고루 따라 해볼 수 있다.
박설연 지음 | 청림라이프 | 1만3천8백원

<텃밭의 기적>
도시에서 승승장구할 수도 있었던 저자는 ‘씨앗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단체를 알고 나서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소박하게 시작한 그의 텃밭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가지 경험을 거치며 유사 농장으로, 토종 종자 보존 프로젝트로 발전한다. 그의 여정을 통해 텃밭에서 얻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다.
데이비드 뷰캐넌 지음 | 디자인하우스 1만5천8백원

<창의 가베놀이>
비싼 돈을 주고 산 가베가 한구석에 짐짝처럼 처박혀 있다면 이 책을 활용해보자. 워낙 방대한 양이 들어 있어 얇은 가이드북 하나에 의지해 엄마가 가베 놀이를 해주기란 쉽지 않다. 15년차 가베 전문가가 기본 가베부터 활용 가베까지 꼼꼼하게 다뤘다. 놀이 과정을 시원한 사진으로 풀어 동영상 강의를 보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다.
박현이 지음 | 황금부엉이 | 2만4천8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