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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MailBox] 2014년 12월 내 아이 say say say!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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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say say say!
말을 시작한 아이는 매일같이 엄마 아빠가 배꼽을 잡을 만한 어록을 남깁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아이들의 유쾌한 한마디를 소개합니다


“엄마도 아빠랑 사이좋게 지내”
네 살 딸, 집에서 열대어를 키우는데 몇 마리 더 사다 넣어주면서 “물고기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첫째야,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 했더니“응, 엄마도 아빠랑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 거예요. 속으로 뜨끔했네요.
카카오스토리 ID 박경민

“엄마, 슬퍼?”
엄마 눈에 눈물이 고인 걸 본 32개월 딸아이.“엄마, 슬퍼?”라고 묻더니 따뜻한 물을 주면서 “엄마, 따뜻한 물 마셔봐. 엄마 가슴이 따뜻해질 거야”라며 제 가슴을 쓸어주네요.
카카오스토리 ID 반짝반짝_하연

“손이 안 되면 발!”
지난여름 아이가 21개월일 무렵, 식구가 다 같이 밥을 먹고 있었어요. 아이가 밥이며 반찬을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장난치길래 “손으로 그렇게 장난치는 거 아니에요!”라고 했더니, 아이가 손은 내리고 슬그머니 발을 상 위로 올리더니 “발?” 이러는 거예요! 울 식구 모두 빵 터졌답니다.
카카오스토리 ID 이선옥

“달이 어디 갔을까?”
27개월 아들이 달을 너무 좋아해 늘 찾아요. 엊그제는 날씨가 좋지 않아 달이 안 보였는데, 아들이 “달없떠, 달 없떠” 하길래 “어디 갔을까”물었더니 “초코랑 사탕 사러 마트”라고 하네요. 아마 아들이 초콜릿이랑 사탕이 먹고 싶었나봐요.
카카오스토리 ID 준서야사랑해♡

“엄마, 물이 춤추는 거 예쁘다”
주말에 바닷가를 갔는데 바람이너무 불어서 차에서 내리진 못했어요. 차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치는 것 봐” 했더니 아들이 “엄마,물이 춤추는 거 예쁘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하며 “응~ 우리 아들만큼 춤추는 게 예쁘다”하며 꼬옥 안아주었어요.
카카오스토리 ID honghyehee


활용의 여왕 <맘&앙팡> 카페에 솜씨를 자랑한 독자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딸기 듬뿍~ 상큼한 크리스마스 딸기 핫케이크


딸기 두 팩 사온 날. 한 팩은 생딸기로 즐기고, 다른한 팩은 근사한 딸기 핫케이크를 만들어봤어요. 시판되는 핫케이크 가루와 빵집에서 사온 생크림, 그리고 딸기만 있다면 준비 끝! 핫케이크를 구워 생크림을 바르고 딸기를 슬라이스해 올리기를 반복해 주세요. 딸기만 올려도 멋진 딸기케이크가 되지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좀 내려고 장식을 하나 꽂아보았어요. 시중에 파는 케이크 못지않게 근사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카페 ID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