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는 기타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플레이어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 <괴물>의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이병우는 자신만의 서정적인 선율로 영화의 영상미와 스토리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의 연주뿐 아니라 록, 발라드, 재즈, 팝, 블루스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해 장르 구분 없는 독창적인 이병우식 음악을 만들어왔다.

표현 형식에 한계를 두지 않는 기타 연주뿐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앨범 프로듀싱, 녹음, 음향디자인, 영화음악 제작, 그리고 대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음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누려온 이병우의 콘서트는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병우콘서트는 50인조 오케스트라와 기타, 그리고 일렉트로닉의 만남으로 새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솔로 기타 연주와 더불어 영화음악과 방송음악에 직접 참여한 멤버들과의 연주, 풍부해진 오케스트라 편성 속에서 극장이나 음반이 아닌 공연장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일렉트로니카 클래시컬’ 음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작곡한 음악에 깊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관객에게는 새롭게 편곡된 그의 영화음악 풀버전을 만끽하는 기회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거운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7월 21일(토) 오후 7시 30분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 | 02-515-6560

* 독자 10명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이름, 전화번호, 아이 연령, 주소를 적어 7월 10일까지

이메일(hee@design.co.kr)로 응모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5쌍을 뽑아 무료 초대권(1인 2매)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무료 초대권은 S석(7만원)입니다. 날짜와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응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