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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만 잘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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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 노하우 5.
아이를 춤추게 하는 칭찬 효과

칭찬은 아이가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촉매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칭찬을 받은 아이는 자신이 타인에게 존중받고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지며 자존감이 높아진다.


칭찬하는 노하우 5

1 간결하게 말한다
칭찬도 내용이 길면 효과가 줄고 잔소리로 들리기 쉽다. 칭찬은 간결하고 진지하게 해야 아이에게 인상적인 칭찬으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2 과정과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하면 아이는 부담감과 더 잘해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초조해진다. 결과보다는 과정과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은이가 일찍 일어나서 스스로 옷도 입고 가방도 메고 유치원에 갈 준비를 해줘서 엄마는 너무 기뻐. 내일은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3 귓속말로 속삭인다
귓속말로 칭찬하면 아이는 부모의 말에 더 집중하고 친밀감과 애착을 느낀다. “비밀인데, 우리 지은이가 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서 엄마가 감동받았어. 엄마는 정말 행복해. 사랑해” 하며 머리를 쓰다듬거나 안아주면 칭찬의 효과가 배가된다.

4 다른 사람 앞에서 아이를 칭찬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아이를 공개적으로 칭찬하거나 삼자에게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칭찬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아빠한테 “오늘 지은이가 엄마를 도와서 장난감 정리를 했어요. 우리 지은이다 컸어요” “그래, 우리 지은이가 엄마를 도와 장난감을 정리했구나. 훌륭해” 하며 칭찬해준다.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자신감이 생기고 부모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5 칭찬은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해준다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잊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로바로 칭찬해줘야 어떤 행동이 칭찬받을 일인지 정확히 안다.


칭찬할 때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지나친 칭찬은 금물. 아이가 칭찬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면 칭찬과 보상을 얻기 위해 자발적인 행동보다 의식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201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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