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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아이 용품의 수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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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먹을거리는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지면서 육아용품은 무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건강을 위한다면 아이용품도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1 시럽제 3개월 & 연고
6개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해열제나 종합감기 시럽제는 꼭 있다. 시럽제는 개봉 후 1개월 이내로 유통기한이 짧다. 연고는 개봉 후 6개월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약은 1개월, 좌약은 냉장 보관하면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명심해야 할점은 병원에서 처방받아 조제한 시럽제와 약은 보관 후 재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2 물티슈 6개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아용품 중 하나로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물티슈의 유통기한은 대부분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수분이 있기 때문에 오래 두고 사용할 경우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높다. 색이나 향이 변한 것은 곧장 버리고 개봉하지 않았더라도 구입한 지 6개월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3 이유식기 & 스푼 6개월
이유식을 담는 그릇과 숟가락은 소재가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가볍고 깨지지 않아 많이 사용한다. 이런 플라스틱 이유식기와 스푼도 젖병과 마찬가지로 잦은 세척으로 인해 흠집이 생겨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화장품 1년
로션과 크림은 제조일로부터 2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한다. 특히 요즘은 유기농 재료로 만든 제품이 많은데 이들 제품은 표기된 유통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서늘한 곳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건조한 계절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오일도 개봉 후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칫솔 1개월
하루 세 번 사용하는 칫솔은 3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칫솔모의 탄력도가 떨어져 벌어지면 이를 닦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칫솔은 세균이 잘 번식하는 욕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칫솔은 위생 상태를 자주 확인하지 못하므로 한 달에 한 번씩 바꿔주는 것이 안전하다.

6 노리개젖꼭지 3개월
빨려는 욕구가 가장 강한 시기인 생후 2~4개월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리개젖꼭지는 3개월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한 번 씩 열탕 소독을 하고 전용 케이스에 보관해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7 젖병 & 젖꼭지 3개월
사용하는 젖병의 개수와 소독 횟수에 따라 사용 기간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플라스틱 젖병은 3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젖병 내부를 솔로 씻다 보면 흠집이 생기는데 이 틈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열탕 소독을 하기 때문이다. 유리 젖병은 내부에 흠집이 나지 않아 사용 기간이 좀더 길다. 젖꼭지는 잦은 소독으로 재질이 끈적끈적해지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길 수 있다. 3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데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3개월 정도마다 교체한다.

201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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