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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소중한 아기를 위해 '유익균'을 준비할 때

댓글 2 좋아요 0 임신과출산 건강 0세이전

여성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부인과 질환 중 1위인 질염. 흔한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임신 중 질염에 걸릴 경우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새해를 맞아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유익균이 많은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임신과 질염의 상관관계
여성에게 자주 걸리는 질환이라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임신 준비 중에 질염을 방치할 경우 질염균이 자궁 또는 난소까지 침투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발생하면 염증으로 인한 유산과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드물게는 분만 시 산도를 통해 아이에게 감염될 수 있다. 아이의 감염은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신생아의 혀와 구강 점막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아구창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유 수유하는 아이에게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면 엄마가 칸디다성 질염을 앓았던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후에는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면역력이 떨어져 질염이 재발하기 쉬우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임신 중 질염에 걸린다면?
질염은 대개 곰팡아의 종류인 칸디다성 질염이 가장 흔하고, 원충류인 트리코 모나스, 박테리아에 의한 특이성 질염 등이 나타난다. 임신 중 질염으로 고생하는 임신부가 많은데, 이는 냉의 증가로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태아 때문에 약을 함부로 사용하기 어려워 증상이 오래가고 재발도 잘 된다. 치료약 중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보고가 많지만 되도록 국소적인 치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고, 임신 초기라면 먹는 약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유익균 관리를 통한 예방이 최선
임신 중에는 질염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길이다. 질 내에 존재하는 세균은 건강을 유지해주는 착한 세균 ‘유익균’과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세균인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이어야 질염을 예방할 수 있다. 착한 세균인 유익균은 한번 없어지면 다시 서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유익균이 좋아하는 질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먼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균 중에서도 질 내 정착해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는 종류가 따로 있으므로 이 점을 꼼꼼히 확인한다. 임신부와 수유부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질염 재발 감소와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고, 태아에게 유산균이 전달되어 아이가 평생 가지고 갈 균의 건강한 바탕을 만들어줄 수 있다.


✓ 현명한 엄마의 유산균 ‘엘레나’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각종 출산준비물을 마련 중이라면 임신부 본인과 아이 건강을 위한 유산균도 잊지 말자. 유한양행의 ‘엘레나’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장건강뿐만 아니라 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멀티 유산균이다. 락토바실러스의 특허균주로 구성된 유산균으로 위와 장, 회음부를 거쳐 최종적으로 질 내부에 정착해 유익균이 많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진 송상섭

201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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