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병치레 많은 아이를 위한 생활 속 건강 솔루션
첫아이 면역력 욱아법
세계적인 면역학자 3인이 모여 약과 의사 없이도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면역력 육아법에 관한 책을 냈다. 현재 영유아의 80%가 중이염에 걸리고, 알레르기성 비염은 10년 사이 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 항생제 남용, 지나치게 균이 적은 깔끔한 환경 탓이라고 한다. 즉, 엄마들의 과잉보호가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 아이들이 가진 치유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최대한 키워줄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저자들의 노하우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인간에 대한신뢰가 들어 있어 감탄스럽다.
아보 도오루, 니시하라 가츠나리, 마유미 사다오 지음 신은주 옮김 | 시루 | 1만3천원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
<맘&앙팡>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아빠’의 주인공 이비인후과 전문의 깜신 선생님이 육아서를 냈다. 육아 과정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고민과 결정의 순간에 대한 지침을 담았다. 눈, 코, 입, 귀, 목, 치아 등 필수적인 신체기관에 대한 건강 육아 상식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이나 성, 두뇌와 같은
내면적인 부분까지 핵심 정보만 모아 구성했다.
깜신 김종엽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1만5천원
ADHD는 없다
초등학교 내내 ‘산만한 아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다니는 아들을 키우는 에디터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 이 책은ADHD라고 진단받은 아이들이 가진 특별한 점을 ‘문제’가 아닌 ‘재능’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ADHD 진단을 받은 저자의 아이가 약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변화로 어떻게 치유받았는지, ADHD에 대한 오해가 얼마나 큰지를 파헤친 책.
김경림 지음 | 민들레 | 1만2천원
우리 아이가 너무 빨리 자라요
패스트푸드,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 등의 영향으로 갑자기 빨리 자라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아이와 부모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 성조숙증 아이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부터 진단과 치료, 식단, 운동법, 생활 습관 개선법까지 제대로 된 지식이 담겨 있다.
고시환 지음 | 서울문화사 | 1만2천8백원
아름다움은 왜?
50년간 치열하게 아름다움을 구도해 온 화가가 말하는 아름다움에 관한 철학서. 아름다움에 미친 화가의 일생과 치열한 삶을 함께 따라가는 동안 감히 철학자들이 말하지 못했던 미학적 진 실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
최동열 지음 | 디자인하우스 | 1만5천원
時가 있는 효재 밥상
그녀의 일상을 차분히 들여다보면 자연과 소통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맛깔스러운 행복을 찾아내는데 모든 정성을 쏟는다. 그래서 마치 시처럼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몇 가지 풍경을 발견한다.
효재 지음 | 미디어컴퍼니 쿠켄 |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