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말 못하는 아기 돼지 네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아기 돼지 네네. 튜브와 공을 들고 간식까지 챙겨 바다로 놀러나가는 네네는 가는 길에 친구들을 만나 자신의 물건을 하나씩 하나씩 내주고 만다. 친구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을 기분좋게 생각하는 네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사비네 루드비히 글 | 사비네 빌하름 그림 | 현암사 | 1만원

<내 친구 보푸리>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 붙이거나 털실과 같은 색다른 재료를 배치해 완성한 독특한 그림책으로 그림 보는 재미가 있다.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보푸리 친구 때문에 낡은 스웨터만 고집하는 순수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카하시 노조미 글·그림 | 북극곰 | 1만5천원

<곰돌이 팬티>
팬티를 잃어버려 울상이 된 곰돌이를 도와 생쥐 친구가 함께 곰돌이의 팬티를 찾아 나선다. 페이지마다 화려한 동물들의 팬티가 등장하는데, ‘누구의 팬티일까?’ 상상하는 반복적인 재미를 준다.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 북극곰 | 1만8천원

<당나귀 도서관>
책을 좋아하는 시골마을 소녀 아나와 아나처럼 책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찾아 다니는 당나귀 이동도서관의 이야기. 실제 당나귀 두 마리의 도움을 받아 콜롬비아 외딴 마을에 책을 전하는 사서 루이스 소리아노 보르케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모나코 브라운 글 | 존 파라 그림 | 북뱅크ㅣ1만2천원

<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주인공 민이와 아기 곰 쭌이 다양한 맛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엉뚱 발랄한 사건들을 통해 미각에 자연스레 눈뜨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맛의 종류, 식습관, 영양소 등 맛에 관한 다양한 것을 배운다.
민정선 글 | 강혜숙 그림 | 길벗스쿨 | 1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