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연의 봉우리 찬*김치’와 <맘&앙팡>이 함께한 김치 클래스
봉우리 찬*김치의 대표이자 김치연구가인 이하연 씨는 지난 2월 12일 <맘&앙팡> 독자를 위한 김치 클래스를 열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의 건강한 입맛을 위해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러 온 독자들이 참가한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공개한다.

임신부와 아이가 먹기 좋은
‘파프리카 백김치’

재료 배추 3포기, 소금 1컵, 물 2ℓ, 부재료(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6개, 피망 2개, 무 1/2개, 쪽파 30g, 미나리 20g, 통마늘 2통, 생강 2톨), 양념(새우젓 1/2컵, 구운 소금·검은깨 약간씩), 국물(생수 4ℓ, 배 1개, 찹쌀풀 150g, 다진 마늘 3컵, 구운 소금 약간)

만들기
1 배추는 1.5~2kg 정도의 포기가 작은 곳을 골라 누런 잎은 떼고 반 가른다.
2 물에 소금 1/2컵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 뒤 배추를 담가 적시고 사이사이 소금을 뿌려 3시간 후
한 번 뒤집고 2시간 후 헹궈서 물기를 뺀다. 배추김치보다는 짧게 절인다.
3 무, 파프리카, 피망은 채 썰고 마늘과 생강은 고운 채칼로 썬다. 쪽파와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4 새우젓은 꼭 짜 국물만 받은 뒤 소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다.
5 소를 버무린 후 검은깨를 넣어 색을 낸다. 넓은 그릇에 배추를 놓고 사이사이에 버무린 소를 넣은 다음 겉잎으로 잘 싸서 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6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도려낸 다음 강판에 갈아 거즈에 짜서 즙만 받는다.
7 소를 버무릴 때 넣고 남은 새우젓 건더기를 물 1ℓ에 넣고 팔팔 끓여 식힌다. 생수 3ℓ에 새우젓 끓인 물을 체에 밭쳐 부어 섞는다. 다진 마늘과 배즙, 찹쌀풀을 체에 밭쳐 걸러 넣는다. 싱거우면 소금 간을 하고 다시 한 번 체에 걸러 맑은 국물을 ⑤에 붓는다.
8 상온에서 하루 동안 익힌 뒤 냉장고에 넣어 10일이 지난 다음 꺼내 먹는다.

김치클래스에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봉우리 찬·김치의 대표이자 김치연구가인 이하연 씨가 운영하는 ‘이하연의 봉우리 찬·김치’에서 <맘&앙팡> 독자를 위한 김치 클래스를 개최합니다.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분, 한 번도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 방법을 모르는 분, 아이에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주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클래스 일정 2008년 3월 11일 오후 2시
강좌 내용 전라도식 포기김치, 아이가 먹기 좋은 나박김치 담그기
응모 마감 2008년 3월 8일
응모 방법 신청 이유와 함께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나이, 신청 동기, 결혼 연차, 가족사항, 전화번호(집, 휴대전화 번호 모두), 주소를 적어 이메일(momnenfant7@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클래스 당일엔 점심식사를 가볍게 하고 오세요. 클래스가 끝난 후 김치로 차린 맛있는 밥상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