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햄버거, 컴퓨터 게임 등 서구 문화에 더 익숙합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접하게 해주고 싶어도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알찬 프로그램으로 한국적 정서와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체험 전시회에 아이와 함께 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엄’에서 한국화의 다양한 모습과 재미를 알려주는 <헬로우 묵.지.빠 展>을 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한국화 작가 홍지윤, 임태규, 서은애, 이정렬 등 4명이 참여하는 이번 체험식 전시에서 아이는 종이와 물감, 먹이 번지면서 그려지는 새롭고 정감 가는 이미지에 푹 빠져들 거예요. 먹의 향과 빛, 우리 종이의 질감과 멋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월 7일(토)부터 4월 26일(토)까지 열립니다. 문의 02-562-4420 www.hellomus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