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했던 동심을 기억하고 싶다면 아이 손을 꼭 잡고 <피아노할머니>를 만나러 가보자. 감성 뮤지컬 <피아노할머니>는 마법사 할머니가 우연히 만난 한 소녀에게 외로운 방귀쟁이 할아버지에 대한 동화를 들려준다. 작고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외로운 방귀쟁이 할아버지가 다리를 다친 인형인 '하늘이'와 만나 서로 사랑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다.

마법사 할머니는 손녀를 찾기 위해 피아노를 타고 하늘을 날던 중 피아노의 심술로 한 소녀가 놀던 공원에 떨어진다. 마법사 피아노 할머니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할머니의 가방과 피아노에서는 신기한 인형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실제 사물을 똑같이 재현해낸 인형과 장난감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다.

7월 22일(일)까지 | 씽크아트홀 | 생후 24개월 이상 2만원 | 02-6282-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