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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수키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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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떨어졌을때가 생생하네요

백일하고도 8일 지났을때 엄마방에서 서류 찾는다며 침대에 잠시 올려놓구 서류찾음다음 뒤돌았더니
침대에서 스르륵 쿵..
무슨 슬로우 비디오도 아닌데 그렇게 천천히 떨어졌는데도 잡아주질 못했네요
아프고 놀랐는지 쉽게 그칠줄모르는 울음에 저도 눈물흘려가며 다독여줬었져
울음을 그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입고 병원가려고 나오는데 아픈건 사라졌는지 두리번 거리고 씨익 웃어주네요
놀라고 아팠을텐데 웃어주는 딸이 댄견하고 한편으론 맘이 아파 눈물을 또 찔끔했네요

이날은 평생 잊을수 없는 맘아프고 뭉클했던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