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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azaz0513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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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했던순간

몇일전 돈까스가 먹고싶다던 큰아이의 말에
정육점들러 고기끊고 마트들러 부재료사들고
백일지난 셋째 매달고 힘들게 걸어걸어..
그렇게 바삭한 엄마표 돈까스를 대령했더랬죠
맛나다고 엄지척~!!!올려주니 고맛에 해주고싶고...뿌듯하니 기분좋았는데
욘석이 먹다 남기더라구요
많아서 그런가싶어 물어봤더니...
아빠줄라고... 그러니깐 엄마 먹지마~!!!
눈물이 핑~ 서운하더라구요ㅜㅜ
죙일힘들게 준비했는데 먹지마.....라뇨..ㅜㅜ
아들늠 키워놔야 소용없다더니 ...잉잉
듣고있던 5살딸램...
엄마는 내꺼먹어~ 그럼서 접실 내미는데
또 눈물이..ㅜㅜ
이래서 딸키우나봐요^♡^
울었다 웃었다... 늦게 퇴근한 남푠님 괜실히 밉던거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