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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길

  • 맘&앙팡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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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같은 시기의 다른 아이들을 보면 낯을 가리는데, 우리 아이는 전혀 낯을 가리지 않습니다. 괜찮은 건가요? (생후 7개월 / alsdpt) 4-12개월 심리 낯가림은 정상적인 정서 발달 표현으로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들은 애착 대상인 엄마와 가까이 있고 싶은 욕구를 느끼며 엄마와 분리될 때 강하게 저항하기도 합니다. 보통 생후 7~8개월부터 낯가림이 심해지며, 친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엄마와 애착이 생기기 전에 여러 사람이 아이를 양육했다면 낯을 가리지 않을 수 있고, 아이마다 발달 단계가 다르므로 낯가림을 늦게 시작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아이가 엄마와의 신체 접촉과 감정적인 교류를 피하고, 혼자 놀면서 다른 가족들과도 관계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발달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