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김치학교에 독자 15분을 초대합니다.
<맘&앙팡> 독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하연의 봉우리 찬*김치교실’이 다음달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수업을 마칩니다.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분, 한 번도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 방법을 모르는 분, 더 맛있는 김치를 담그고 싶은 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클래스 일정 2008년 10월 6일(월) 오후 2시
강좌 내용 포기김치, 아이가 좋아하는 별미 김치 만들기
응모 마감 2008년 10월 4일
응모 방법 신청 이유와 함께 이름, <맘&앙팡> 웹 아이디, 전화번호, 주소, 결혼 연차, 가족 사항을 적어 이메일(momnenfant7@naver.com)으로 응모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기타 강좌가 끝난 후 김치로 차린 밥상이 제공됩니다. 별도 준비물은 없으며 아이는 데려올 수 없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암 발생 위험률을 낮춰주지만 동물성 식품에만 주로 들어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B12가 김치, 된장 등에도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장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하고 대장균 등 잡균을 없애주는 김치. 봉우리 찬▪김치의 대표이자 김치연구가인 이하연 씨는 매달 <맘&앙팡> 독자를 위해 아이들이 먹기 좋은 김치와 포기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처음 김치를 접할 때 먹기 좋은 ‘총각무 동치미’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국물이 시원하고 맵지 않아
아이가 먹기 좋은
‘총각무 동치미’

재료 총각무 5kg, 물 4ℓ, 천일염 400g
부재료 쪽파 150g, 배 2개, 마늘 4통, 생강 2조각, 삭힌 고추 10개, 청각 20g, 국물 생수 10ℓ, 소금 150g

만들기
1 총각무 다듬어 절이기 총각무는 솔로 문질러 씻는다. 물 2ℓ에 천일염 200g을 풀어 녹이고 무가 밑으로 가라앉도록 거꾸로 세워 1시간 동안 절인다. 무가 야들야들하게 절여지면 눕혀서 무청까지 절도록 1시간 더 둔다. 다 절여지면 흐르는 물에 한 번만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쪽파 절이기 쪽파는 지저분한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건진 다음 무를 절인 물에 담가 숨이 죽을 때까지 절인다. 다 절여지면 단 끝으로 중앙 부분을 돌려 묶는다.
3 베주머니 만들기 마늘과 생강은 씻어서 편으로 썬다. 깨끗한 베주머니에 마늘과 생강 썬 것, 삭힌 고추, 깨끗이 씻은 청각을 넣고 입구를 잘 묶는다.
4 통에 담기 무청을 무에 돌려 감아 타래를 지은 다음 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미리 타래를 지어놓은 쪽파도 중간 중간 담는다.
5 국물 만들어 붓기 생수에 소금을 녹여 통에 붓는다. 미리 만들어둔 ③의 베주머니와 깨끗이 씻어서 구멍을 뚫은 배를 함께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