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놀이연구소가 만든 네 번째 작품 장단놀이극 <안녕, 핫도그Dog>는 장단에 몸을 맞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국악 연주와 노래, 춤, 놀이 등이 어우러진 가족극이다. 국악놀이연구소는 아이들이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국악을 접할 수 있게 2006년부터 <풍뎅아 뺑뺑 돌아라>, 퓨전 국악 뮤지컬 <달라 이야기>, 판소리 놀이극 <으라차, 방귀쟁이 며느리>를 연달아 제작해온 어린이 국악전문 공연단체. 간단한 동작이나 입 소리가 장단이 되고 노래와 춤이 되는 장단놀이극은 장단을 바탕으로 한 연극이자 놀이판이다. <안녕, 핫도그Dog>는 키우던 개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만남과 이별을 깨닫는다는 아이의 성장 드라마이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극이다. 주인공 소녀와 함께 커온 개, 핫도그가 사라져 슬픔에 잠긴 소녀에게 어느 날, 핫도그의 영혼이 돌아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계절이 변하면서 핫도그는 늙어가고, 소녀는 결국 핫도그의 죽음을 인정하며 한층 성장한다. <춘하추동 오늘이>로 서울어린이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한 고동업이 연출하고, 타악 뮤지컬 <야단법석 2003>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을 음악감독한 연주자 김상철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11월 1일(토)~30일(일)|인켈아트홀 2관|1만5천원|3세 이상 관람가|02-3473-1244
11월 1일(토)~30일(일)|인켈아트홀 2관|1만5천원|3세 이상 관람가|02-3473-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