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독서 관련 책이에요. 이 책의 요점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 책을 읽어주어라. 더불어 부모도 열심히 독서하라!’는 겁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그리고 아이들이 자란 뒤에도 함께하라는 것이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목적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에 정서를 공유하는 데 있잖아요. 책 읽어주기 외에도 저자는 아이가 어느 정도 혼자 읽을 수 있으면 매일 10분이라도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라고 말합니다. 물론 그 시간에 부모도 즐겁게 책을 읽어야만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해놓고서는 엄마는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일에 집중하기를 바랄 수 없지요.
<베이비 토크> 샐리 워드 지음 | 마고북스 | 1만3천원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짐 트렐리즈 지음 | 북라인 | 1만8백원
* 이윤정 씨는 베스트셀러인 <3세, 아이의 마음에 도서관을 지어라> 저자이자 치과의사인 직장맘이다. ‘오도리 미소짱’이라는 블로거를 통해 엄마들에게 풍부한 육아교육 정보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