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아이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
영국의 그림책 작가, 에밀리 그래빗
지난 4월 4일,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에밀리 그래빗의 강연회가 있었다. 에밀리 그래빗은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로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미술교사였던 어머니와 판화제작 기술자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그리기를 좋아했다. 8년 동안 트럭과 버스를 집 삼아 유랑 생활을 한 그녀는 브라이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며 일을 시작했고, 대학 3학년 때 만든 작품이 출판되는 행운을 안았다. 첫 작품인 <늑대들>은 큰 성공을 거두어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다.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은 1800년대 영국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한 케이트 그리너웨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5년 영국도서관협회가 만든 것.
강연회에서는 에밀리 그래빗이 직접 참석한 아이들에게 대표작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를 읽어주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작품를 아이들과 함께 주인공과 내용을 달리해 새로운 책으로 만들었다. 에밀리 그래빗은 자신도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며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관찰하고 따라 그리다 보면 좋은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 밖에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10권의 작품이 원서로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다.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무서운 게 아주 많은 겁 많은 꼬마 생쥐 덜덜이의 이야기. 덜덜이는 고양이가 무서운 건 물론 새나 그림자, 시계 등 무서운 것이 참 많다. 각종 공포증을 무겁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쥐가 갉아 먹기라도 한 듯 구멍이 뚫려 있기도 하고 신문이나 지도, 엽서 등 여러 가지 소재를 콜라주처럼 붙인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Monkey and Me 장난꾸러기 주인공이 팔다리가 길쭉한 원숭이 인형을 데리고 놀러 나가 뒤뚱뒤뚱 펭귄, 껑충껑충 캥거루, 쿵쿵쿵 코끼리 흉내를 낸다. ‘Monkey and Me’라는 짧은 문장이 반복되어 아이가 쉽게 리듬을 탈 수 있다. 연필로 자유롭게 스케치한 듯한 그림에 글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CD도 함께 들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 문진미디어
에밀리 그래빗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나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한 그녀는 현재 남편과 딸, 개 두 마리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늑대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등이 있다.
영국의 그림책 작가, 에밀리 그래빗
지난 4월 4일,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에밀리 그래빗의 강연회가 있었다. 에밀리 그래빗은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로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났으며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 미술교사였던 어머니와 판화제작 기술자였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그리기를 좋아했다. 8년 동안 트럭과 버스를 집 삼아 유랑 생활을 한 그녀는 브라이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며 일을 시작했고, 대학 3학년 때 만든 작품이 출판되는 행운을 안았다. 첫 작품인 <늑대들>은 큰 성공을 거두어 2005년 영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다.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은 1800년대 영국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한 케이트 그리너웨이를 기념하기 위해 1955년 영국도서관협회가 만든 것.
강연회에서는 에밀리 그래빗이 직접 참석한 아이들에게 대표작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를 읽어주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작품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무서운 게 아주 많은 겁 많은 꼬마 생쥐 덜덜이의 이야기. 덜덜이는 고양이가 무서운 건 물론 새나 그림자, 시계 등 무서운 것이 참 많다. 각종 공포증을 무겁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쥐가 갉아 먹기라도 한 듯 구멍이 뚫려 있기도 하고 신문이나 지도, 엽서 등 여러 가지 소재를 콜라주처럼 붙인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Monkey and Me 장난꾸러기 주인공이 팔다리가 길쭉한 원숭이 인형을 데리고 놀러 나가 뒤뚱뒤뚱 펭귄, 껑충껑충 캥거루, 쿵쿵쿵 코끼리 흉내를 낸다. ‘Monkey and Me’라는 짧은 문장이 반복되어 아이가 쉽게 리듬을 탈 수 있다. 연필로 자유롭게 스케치한 듯한 그림에 글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CD도 함께 들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에밀리 그래빗 글·그림 | 문진미디어
에밀리 그래빗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태어나 브라이턴 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한 그녀는 현재 남편과 딸, 개 두 마리와 함께 브라이턴에서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겁쟁이 꼬마 생쥐 덜덜이> <늑대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