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꿈을 찾아가는 빌리의 모습을 담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수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꿈을 향한 열한 살 소년의 열정과 아버지의 헌식적인 사랑을 담은 2010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고 한국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세계 최고 권위의 뮤지컬상인 영국 ‘올리비에 어워드’와 미국 ‘토니 어워드’를 연이어 제패하고 웨스트엔드 2천 회 공연, 브로드웨이 5백 회 공연을 달성하며 ‘빌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저력 있는 작품이다. <빌리 엘리어트>의 한국 공연은 영국, 호주, 미국에 이은 세계 4번째 공연이며 비영어권과 아시아에서는 최초 공연이라 더 특별하다. 작품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관객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주인공 빌리. 특히 국내 첫 무대에 오를 1대 빌리들의 뛰어난 재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 대한민국 1대 빌리들을 뽑기 위해 1년 동안, 총 네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4명을 선발했다. 발레, 탭댄스, 현대무용, 재즈댄스, 힙합, 애크러배틱, 연기, 보컬 등 1년 4개월 동안의 ‘빌리 트레이닝’을 거쳐 지금까지의 빌리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한 소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이뤄가는 스토리와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이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4명의 빌리들이 전해줄 진한 감동을 기대해도 좋다.
LG아트센터 | 2010년 8월 14일(토)~ 오픈런, 화ㆍ금 오후 8시, 토ㆍ일ㆍ공휴일 오후 2시, 7시 30분(월 휴관), 8월 14일(토), 15일(일) 1회 공연 오후 7시 30분 |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OㆍP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 매지스텔라 02-3446-9630 | 8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