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는 내 편이 되어줄 ‘딸’이 필요하다
her talk 가족이 늘면 행복도 커진다 두 달 후면 세 아이의 엄마가 되는 강은영씨. 아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웃을 일이 더 많아진다는 유쾌한 엄마 아빠가 지어준 아이들의 태명이 예사롭지 않다. 차분한 성격의 첫째 찬규는 ‘짜짜’, 하루 종일 뛰어놀아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은규는 ‘로니’ 그리고 뱃속의 ‘ ’까지. “셋째를 임신했다는 걸 안 순간부터 딸이길 바랐어요. 남편한테 딸인 것 같다고 살짝 귀띔했더니 남편이 정말 좋아합니다. 아이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남편은 벌써 셋째가 태어나면 뭘 하고 놀지, 어떻게 예뻐할 것인지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know how 나는 ‘다중인격’ 엄마다 드라마에 나오는 우아하고 교양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우아한 엄마가 되는 건 둘째 은규를 낳으면서 포기했어요. 아들 둘을 키우면 깡패가 되고, 셋을 키우면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천당 간다는 말이 있대요. 그만큼 아들 키우는 일이 쉽지 않다는 뜻이겠죠. 저는 다중인격 엄마인 것 같아요. 기분 좋을 땐 아무리 힘들어도 잘 놀아주고 얘기도 재미있게 하지만 몸이 힘들면 아이들한테도 덜 웃고 화도 많이 내곤 해요. 일관성 있는 육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로 바뀌지 않는 것이 있어요. 바로 ‘약속’이랍니다. 아이가 스스로 약속한 건 꼭 지키게 해요. 물론 저도 남편도 아이에게 약속한 건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편입니다. 셋째를 출산하면 남편이 집안일과 육아를 전적으로 도맡겠다고 했으니 한결 수월할 테니까 그때 다시 우아하고 교양 있는 엄마가 돼 보려고요.
her talk 가족이 늘면 행복도 커진다 두 달 후면 세 아이의 엄마가 되는 강은영씨. 아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웃을 일이 더 많아진다는 유쾌한 엄마 아빠가 지어준 아이들의 태명이 예사롭지 않다. 차분한 성격의 첫째 찬규는 ‘짜짜’, 하루 종일 뛰어놀아도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은규는 ‘로니’ 그리고 뱃속의 ‘ ’까지. “셋째를 임신했다는 걸 안 순간부터 딸이길 바랐어요. 남편한테 딸인 것 같다고 살짝 귀띔했더니 남편이 정말 좋아합니다. 아이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남편은 벌써 셋째가 태어나면 뭘 하고 놀지, 어떻게 예뻐할 것인지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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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547-1430, www.agabangncompa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