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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반사

sjy325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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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펑펑

둘째가 혼나다 잠이들었고, 아직 화가 안풀린 상태로 아이가방을 챙기다가 포장된 선물 하나를 발견했어요..뭔가싶어 뜯었더니 카네이션 볼펜이 들어있었어요...편지와함께...저한테 주려고..용돈으로 샀던거예요..엄마한테 며칠 그렇게 혼나면서도 엄마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써있는 편지보며...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답니다.. 더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기도 모자랄 시간들..아이가 오히려 저에게 깨달음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