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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사랑스런찡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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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마을 친구들

토독토독 땅속마을에 비가 내려요.
오랜만에 내리는 반가운 빗소리에 땅속마을 친구들은 신이 났어요.
느릿느릿 달팽이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내리는 비를 보시고는 기지개를 펴시며 ‘허허허허’ 웃으셨어요.
꿈틀꿈틀 지렁이아주머니도 반가운 빗소리에 흔들흔들 춤을 추었지요.
그때! 촐랑촐랑 땅강아지가 폴짝폴짝 뛰어 한걸음에 땅위로 올라갔어요.
그리고는 큰소리로 외쳤어요.
“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개미네 집에 물이 들어 가려고해요!!”
토독토독 내리던 비가 어느새 쏴아아 소리를 내며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 이를 어쩐다...” 어느새 참방참방 차오르는 빗물에 모두들 발을 동동 굴렀어요.
그때였어요.!
“ 모두 비켜요~ 비켜~! ”
쓱싹쓱싹 소리를 내며 만능수리박사 두더지삼촌이 고인빗물이 잘 흘러갈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주면서 다가오고 있었어요.
“ 우리 다 같이 두더지를 도와서 개미네 집을 지켜줍시다~! ”
‘영차영차’ 두더지 삼촌을 도와서 (너나할 것 없이) 모두 개미네 집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도와주었어요.
어느새 땅속 마을 친구들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개미네 집 옆쪽으로는 졸졸졸졸 빗물이 흘러갔어요.
˝ 모두들 정말 고마워요. ˝
개미네집 식구들이 땅속마을 친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어요.
모두(모두) 힘을 모아서 개미네 집을 도와주고 나니, 어느새 하늘에는 비가 그치고 알록달록 무지개가 떠있고
땅속마을은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답니다.

* 비가 내릴때 아이와 함께 나눈대화에서 비가 오면 땅속친구들은 어떻게 되냐는 아이의 질문에 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을 동화로 지어봤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말들은 넣는게 좋은지, 빼는게 나은지 고민되어서 일단 가로로 표시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