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학교에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봉우리 찬*김치의 대표이자 김치연구가인 이하연 씨가 운영하는 ‘이하연의 봉우리 찬*김치’에서 <맘&앙팡> 독자를 위한 김치학교를 개최합니다.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 분, 한 번도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 방법을 모르는 분, 아이에게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주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합니다.
일정 2008년 6월 10일 오후 2시
장소 역삼동 봉우리 찬*김치 교실
강좌 내용 전라도식 포기김치, 아이가 먹기 좋은 오이소박이
응모 마감 2008년 6월 7일
응모 방법 신청 이유와 함께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나이, 신청 동기, 결혼 연차, 가족사항, 전화번호(집, 휴대전화 번호 모두), 주소를 적어 이메일(momnenfant7@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기타 김치학교가 열리는 당일엔 점심식사를 가볍게 하고 오세요. 강좌가 끝난 후 김치로 차린 맛있는 밥상이 제공됩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봉우리 찬·김치의 대표이자 김치연구가인 이하연 씨는 매달 <맘&앙팡> 주부 독자를 위해 김치학교를 열고 있다.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의 맛과 영양을 아이에게 선물하고픈 엄마들의 열기가 가득했던 지난 5월 13일 김치학교 현장을 공개한다.
6월의 별미 ‘비늘김치’1 무 절이기 무는 청을 떼어내고 솔로 문질러 씻는다. 분량대로 물에 소금을 풀어 녹이고 무를 담가 1시간 절인다. 무가 어느 정도 절여지면 꺼내 반으로 갈라 자른 다음 2cm 간격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고 다시 소금물에 담가 1시간 절인다.
2 무채 썰기 소 재료로 준비한 무는 곱게 채 썰어 소금 2큰술을 넣고 버무려 살짝 절인 다음 건져 물기를 뺀다.
3 배 채 썰기 배는 껍질을 벗겨 씨를 도려내 무채와 같은 크기로 곱게 채 썬다.
4 밤 채 썰기 밤도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썬다.
5 마늘과 생강 채 썰기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 곱게 채 썬다.
6 고춧물 들이기 절인 총각무와 무채에 각각 고춧가루를 조금씩 뿌려 고춧물을 들인다.
7 미나리와 쪽파 썰기 미나리와 쪽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2cm 길이로 썬다.
8 석이버섯 다듬기 석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사이사이 끼어 있는 흙과 불순물을 씻어내고 물기를 뺀 뒤 곱게 채 썬다.
9 소 버무려 넣기 볼에 소 재료를 모두 넣고 고춧가루와 젓갈을 넣은 다음 버무린다. 절여진 총각무의 칼집 사이로 준비한 소를 채워 넣고 양념을 바른 다음 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미리 절여둔 무청을 덮고 꼭꼭 누른다.
10 숙성시키기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고 2주 정도 지나 맛이 충분히 들면 꺼내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