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자인의 오늘
아이들과 복닥이며 집에서 뒹구는 일은 이제 그만. 넓은 올림픽공원에 자리한 전시장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즐겨보자. 소마미술관에서 열리는 <프랑스 디자인의 오늘>展은 생활 곳곳에 활력을 주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5.5 디자이너 그룹을 비롯해 루디 보, 마탈리 크라세 등 프랑스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개인의 신체적 특징에 따라 맞춤 제작한 생활집기 작품을 비롯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선반과 의자, 수납함을 설치 작품화해 전시실 자체를 예술로 변신시킨 공간, 도시의 미로 같은 도로 체계에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도자기를 매치한 작품 등 개성 넘치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실용성에 예술성을 접목시킨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한 후 공원을 한 바퀴 돌며 아스팔트 길 위에서만 뛰놀던 아이에게 자연의 향기를 맡게 해줄 수 있어 더욱 반가운 전시다.
6월 17일~8월 31일 | 소마미술관 | 성인 8천원, 어린이 4천원 | 02-580-1300
독자 20명을 초대합니다
관람을 원하는 독자는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전화번호, 아이 연령, 주소를 적어 8월 9일까지 이메일(dayoung1404@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추첨하여 10명을 선정, 초대권을 1인당 2장씩 드립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