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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전시] 이윤신의 그릇전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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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엄마는 카레라이스를 만들면 넓은 그릇에 밥을 빙 둘러 담고, 그 안에 구멍을 내어 카레를 담아주셨다. 그렇게 먹으면 대접에 카레와 밥을 한 번에 부어 먹을 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았다. 그런 습관이 들어서일까? 집에서 혼자 차를 마실 때도 장식장 속 예쁜 홍찻잔을 꺼내 주홍빛 차를 따라 마시곤 한다. 그러다 보니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릇 욕심이 많은데, 좋아하는 그릇 중 하나가 도예가 이윤신의 작품이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장식장에 넣어두고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추석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다.
8월 14일~9월 21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 02-3217-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