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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2009년 4월호] <워너비 오드리>를 드립니다.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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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은 그 이름만으로도, 낡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책을 들춰보게 만드는 배우다. 이 책은 오드리의 삶을 한 순간 한 순간 투영하며 진정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잊히지 않는 그녀를 만들어낸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오드리의 인터뷰와 지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70여 컷의 사진들과 함께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 일에 임하는 자세 등 오드리만의 마인드가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열심히, 그리고 현명하고 아름답게 살아야지’라고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든다. 번역가인 이다혜 씨 역시 배우 자체의 아름다움에 빠져 이 책을 번역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서점에 가득 쌓인 실용서처럼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라’ 등 매뉴얼을 알려주거나 결정적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배우가 대중적이고 친화력이 있던 배우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투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오드리의 강한 내면이다.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만 보면 오드리를 수많은 아름다운 여자 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나치 하에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 덕분에 강인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버텨내기 힘든 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세계와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어릴 때부터 험난한 삶을 극복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인생은 누구나 자기만의 어려움이 있고, 그걸 극복하면서 자기만의 길을 걸어 가는 것이 라는 생각이 들게 됐다.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오드리가 나이 들고, 죽는 순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주의자가 되자’라는 챕터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라고 얘기하지는 않지만 엄마 스스로 어떤 삶을 살고 어떻게 나이를 먹느냐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해준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아름답게 나이를 먹어야 한다고 깨우치고, 그런 삶이 무엇인지 거듭 생각해보게 만든다.
멜리사 헬스턴 지음 | 이다혜 옮김 | 웅진윙스 | 1만2천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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