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을 빛내는 전통 돌상차림
2006년 10월호
첫돌은 한 생명의 성장에 필요한 이로운 기운을 북돋아 밝은 미래를 축원하는 자리다. 돌상은 모가 없는 원반이나 12각의 두레반을 썼으며, 붉은 상이나 붉은 보를 깐 상 위에 오색의 꽃 장식과 떡으로 오방색의 기운을 넣어 아기의 장래를 축복하던 것이 우리 전통 돌상차림. 돌상에 오르는 음식은 백설기, 수수팥떡, 오색송편, 국수, 쌀, 미나리, 과일 등. 높이 고이는 것이 아니라 소담하게 담는 것이 바른 방법이다. 실, 활과 화살, 돈, 붓 등의 물품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