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박물관에 비누 만들러가요’
한창 엄마 화장대에 있는 립스틱, 파운데이션에 관심이 많을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전통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청결한 생활, 문화 예절 등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눈길을 끈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맘&앙팡> 독자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 5쌍을 초대한다.
이번 클래스는 박물관의 학예연구사와 전문해설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하며, 청결하고 정갈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이 화장을 하던 홍화씨나 숯 등의 화장 도구 외에도 남녀의 전통 복식, 화장 용기 등을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운다. 특히 녹두를 직접 맷돌에 갈아 세안제로 만들거나 쌀을 빻아 얼굴에 바르는 가루분으로 만들어보고, 전통 향을 맡아보는 오감 프로그램은 아이들보다 엄마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클래스의 하이라이트. 직접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옛것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우리 옛 여인들의 화장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탄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화장박물관이다.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시대별 화장 용구를 비롯하여, 장신구 및 생활문화에 관련된 유물 5,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3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한다. 분을 만들어 사용하던 분합, 분항아리, 동경 등의 장신구, 비녀, 노리개 등의 여성 장신구 외에도 도자기, 의복 등 옛날 생활문화를 볼 수 있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일정 10월 10일(금) 오후 3시
장소 코리아나 화장박물관(02-547-9177)
대상 인원 5~6세 미취학 자녀를 둔 <맘&앙팡> 독자 5명
문의 <맘&앙팡> 편집부 02-2262-7264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맘&앙팡>이 함께하는 전통 생활문화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독자는 이름, <맘&앙팡> 웹아이디, 전화번호, 주소와 아이 연령을 적어 10월 2일까지 이메일(momnenfant08@naver.com)로 응모해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드립니다.
전통 생활문화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독자께는 코리아나화장품의 녹두(nokdu) 퓨어 폼 클렌징과 녹두 아이링클 프로텍터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