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이 겪는 통과의례인 ‘첫니 빼기’를 무사히 치러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은 세상 어느 부모나 똑같다. 하지만 젖니가 흔들리기 시작한 아이는 이를 빼는 것이 두렵고 무섭기만 하다. 다문화 체험 연극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의 주인공 일곱 살 봄이도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이가 흔들거린다. 엄마 아빠는 이를 당장 빼야 한다며 자꾸만 겁을 주고, 겁이 난 봄이는 집 밖으로 나가 같은 마을에 사는 중국, 멕시코, 인디언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결국 봄이는 세계의 ‘이’ 빠지는 풍습을 보며 이가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깨닫는다.
10월 11일(토)~26일(일)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1만5천원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가
02-382-5477
10월 11일(토)~26일(일)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1만5천원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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