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설명이 있는 감성교육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로시니의 대표작으로 웃음과 풍자가 가득한 내용과 경쾌하고 선율이 풍부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탄생했다. 맞춤형 에듀컬처 오페라 연작 시리즈 중 첫 번째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오페라 마스터가 알려주는 성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발성법, 관람 방법 등 OIE(Opera In Education)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공연 전 시드니 오페라 가수 임한성 씨가 10여 분간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고, 아이들은 설명을 들으며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끼던 오페라와 친해진다. 작품은 지혜로운 이발사와 아름답고 진실한 사랑을 추구하는 젊은 백작이 욕심 많은 새엄마 바르톨라에게 붙잡혀 괴롭힘을 당하는 미녀 로지나를 구출하기 위해 유쾌한 음모를 꾸민다는 줄거리다.

원작과 달리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동화의 스토리를 빌려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한 내용으로 각색했다. 기존 2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을 50분으로 압축하고, 도입부와 후반부에 각 10분씩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유아 교육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대사를 번역했다. 공연이 끝나면 연출가가 아이들에게 발성법, 오페라 인사법, 표현 방법 등을 가르쳐주며, 어린 관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와 오페라를 체험해볼 수 있다.

기간 : 5월 6일(일)까지 | 롯데월드 예술극장 | 만 4세 이상 관람가 | 전석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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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간 4월 14일(토)~29일(일)까지
문의 : 02) 3448-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