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맛집으로 자리 잡은 국수가게를 운영하는 아빠 김요환 대표의 국숫집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착한’ 가게로도 유명하다. 작년부터는 세미나, 파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키즈 카페 ‘도트카페 필립앤노아’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아내가 아트클래스를, 국수가게 사장인 아빠가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빠와의 추억이 아이를 자

박제균 대표는 결혼하고 10년 만에 첫딸을 안았다. 회사 일에 파묻혀 살던 일상이 아빠가 되면서 순식간에 변했다. 당연하던 야근과 주말 근무 대신 딸을 위해, 아빠가 된 자신을 위해 살고 싶었다. 아빠는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고, 딸과 아빠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내 친구 피노노> 시리즈를 펴냈다. 지금은 성‘ 교육하는 아빠’가 되었다. 아빠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 “딸을 키우다 보니 성폭력이나 성추행 같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편 : 나만의 비움노트 만들기 선혜림 지음 | 앵글북스 | 1만3천8백원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디자이너 선혜림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그녀가 생각한 미니멀 라이프란 단순히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닌 심플하면서도 예쁜 집이어야 했다. 물건들을 모시고 사는 게 아니라 부부가 주인공인 집, 효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 생각 끝에 만든 것이 바로 ‘비움노트’였다.

(왼쪽) 원정 그린컬러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 3만3천원, 옐로컬러 블록 스트라이프 패턴 롤업 팬츠 4만6천원, 피치컬러 런던스트라이프 패턴 모자 3만6천원, 모두 베베드피노. 블랙컬러 톰보이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오른쪽) 라이언 화이트컬러 코튼트 티셔츠1만5천8백원, 두더지가 프린트된 스카이블루컬러 후드 점퍼 5만3천원, 같은 패턴의 크롭 팬츠 2만9천원, 모두 베베드피노. 블루 그러데이션 톰보이슈즈 7만원대 버디. (왼쪽) 레아

<킁킁> 정희정 지음 | 북극곰 | 1만5천원 배고픈 갈매기는 눈에 불을 켜고 물고기를 찾아다닌다. 분명 물고기 냄새는 나는데 눈에 보이는 건 씨앗과 열매와 나뭇잎뿐. ‘도대체 물고기는 어디에 숨어 있는 걸까?’ 갈매기도 달님도 잠든 깊은 밤, 물고기 냄새가 난 나무 열매에서 물고기가 태어난다. “물고기가 열리는 나무”라니! 그림책에 푹 빠져 갈매기와 함께 애타게 물고기를 찾다가 작가의 번뜩이는

✎ 몸집도 작은 아이가 코를 고는 이유 우렁찬 소리로 코를 고는 아이를 보니 웃음이 터지고 만다. 종일 뭐하느라 그리 피곤했나 싶기도 하고, 아빠보다 더 큰 소리로 코를 고니 걱정스럽기도 하다. 작은 몸집임에도 어떻게 그리 큰 소리를 내며 코를 고는 걸까? 주요 원인은 숨 쉬는 통로가 좁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 호흡이 드나드는 통로가 좁으면 목젖을 비롯한 입안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코 고는 소리가 난다. 아이들은 이 통로에 있는 편도와

✎ 왜 던지는 걸까? 이 시기 아이의 모든 행동은 놀이이며 탐색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숟가락이나 포크를 두드리는 소리, 물건이 떨어져 부딪치는 소리, 밥과 반찬 혹은 식기를 던질 때 나는 각기 다른 소리 등 모든 것이 아이에게는 놀이가 된다. 다만 던지는 것과 던지면 안 되는 것을 아이 스스로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놀이를 하며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 던지는 게 재미있는 아이 던지는 것 자체를

1, 9 원단이 도톰해 모양이 구겨지지 않고 잘 유지된다. 잔잔한 꽃무늬가 사랑스럽다. 각 1만원, 베네베네. 2 앙증맞은 체크무늬 삼각 스카프로 산뜻한 컬러가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린다. 레드와 블루 2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각 1만원, 베네베네. 3 테슬 장식이 포인트인 삼각 스카프. 상큼한 레몬컬러가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6천4백원, 메르시베베. 4 짙은 네이비컬러에 요트 그림이 그려져 시원한 느낌이 든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위에 포인트로

✎ 3월의 아침밥 기본 재료 두부 식물성단백질 중 영양이 풍부하기로 으뜸이다. 질감이 부드러워 아침에 먹기 좋다. 달걀 익히는 정도에 따라 식감을 조절할 수 있다. 다짐육 곱게 간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2대 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맛과 식감의 균형이 조화롭다. 옥수수와 갖은 채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옥수수를 갖은 채소와 함께 섞어주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잘 먹는다. 1 달걀죽 재료 밥 1/2공기, 달걀 1개, 새우살 5개, 새

베이비 로션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매일 사용하는 육아용품으로 성분이 안전한지, 보습력은 뛰어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베이비 로션 대부분은 천연보습 성분이 피부를 보호하고 유해 성분은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정제수 대신 식물추출 즙이나 산소수를 사용해 보습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세라마이드’, 천연 보습막인 ‘태지’를 재현한 특허 성분을 함유한 제품도 출시되고

✎ 영양 가득한 달래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식욕부진과 춘곤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A, 철, 칼슘, 식이섬유, 아연 등 영양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아이에게는 잘게 잘라 익혀 먹인다. ★ 잎의 색이 진하고 뿌리가 하얄수록 신선하다. 하우스 재배로 봄에 수확하는 것이 향이 좋고 맛이 달다. 알뿌리는 향이 진하고 매콤하므로 잎 부

1 입덧은 육아 준비 단계 임신 3개월 무렵에는 다양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작은 냄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신부가 많다. 임신을 하면 오감이 발달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출산 후 엄마가 되어 아이 냄새와 울음소리를 기억하고, 아이가 우는 이유를 재빨리 구별하기 위해서다.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산모는 모든 감각이 아이에게 집중되어 아이가 아프거나 위험한 상황을 빨리 알아챌 수 있다. 2 아이와 사랑에 빠뜨리는 &

1 음식물을 흘려도 테이블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넘침 방치턱이 있는 코쿤 플래이스 매트 2매 4만9천원, 아날로그라이프. 2, 9 정형화되지 않은 조약돌 모양이 식탁 분위기를 부드럽게 바꾼다. 페블 실리콘 매트 1만2천9백원, 카모메키친. 3, 8 거위 무늬가 프린트된 육각 테이블 매트, 유머러스한 문구가 새겨진 사각 실리콘 테이블 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테이블 매트를 바꿔 깔면 매번 다른 공간에서 식사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만8천원씩,

최민준 소장은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를 운영한다. 10여 년간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남자이기에 남자아이를 대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서운할지 모르지만, 도통 알 수 없는 아들의 행동과 심리는 같은 성별인 남자가 더 잘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남자는 남자가 안다 “처음부터 남자아이만 가르친 건 아니에요. 수업을 하다 보니 유

아이의 과잉행동만 문제일까. 아이를 키우며 과잉근심, 과잉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많다. 많이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을 뿐인데 뭐가 잘못된 것일까? ‘과잉’이나 ‘방치’가 아니라 쿨하면서 따뜻한 엄마가 될 수는 없을까? 한국과 일본에서 ‘육아 멘토’라 불리는 할머니들의 경험담에서 길을 찾아보자. ‘아이를 잘 키운다’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간이다. 

✎ 엄마가 더모코스메틱을 선택하는 이유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두 가지 조건을 고려한다. 일상의 피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가? 믿고 써도 될 만큼 안전한가? “아이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거나 작은 발진이 생기면 아토피로 번지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연약한 아이 피부에 약을 바르는 것 역시 조심스러워서 순한 보습제를 먼저 찾는데, 보습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더모코스메틱 보습제를 발라주면 금세 진정돼요.” –

✎ 5-6 months 1 양배추미음 재료 불린쌀 150g, 양배추 연한 잎 부분 10g, 물 200ml 1 믹서에 불린 쌀과 1을 넣고 곱게 간다. 2 냄비에 2를 쏟고 물을 부어 덩어리지지않도록 거품기로 젓는다. 3 약한 불에서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고운체에 거른다. ★ 양배추는 위장을 보호하는 영양소인 비타민 U가 풍부해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2 감자미음 재료 불린쌀 13g, 감자 4g, 물 200ml 1 감자는

✎ 그림으로 육아일기를 남기다 줄곧 그림 작업을 했지만 유하가 태어나면서 그림 주제와 목적이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에는 상상 속 풍경과 배경, 캐릭터를 대상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유하가 태어난 뒤에는 일상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을 엄마가 기록해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유하의 순간순간을 그린다. 유하와 함께하면서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나 그림 주제가 떠오르면 메모장에 날짜와 에피소드를 남기고, 나중에 그림으로 그린다

✓ 육아 궁금증,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임신 중 생기는 궁금증, 아이의 발달·건강·심리·생활습관 등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맘&앙팡> 홈페이지(www.enfant.co.kr)를 방문해 ‘이벤트’ 메뉴에서 ‘맘&앙팡 온라인 독자엽서’에 궁금한 점을 적어주세요. 매달 24일 카카오스토리(momnenfant)와

2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달이다. 아이 입맛이 길드는 시기에 단맛·짠맛·매운맛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하면 아이 미각을 자극할 수 있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집에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놀이를 하면 음식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 맛이 보이는 도장 준비물 도화지, 물감, 식재료 1 파프리카, 연근, 당근 등 단단한 채소를 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