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의 작가 겸 연출가 장유정이 2007년 가을에 첫선을 보였던 연극 <멜로드라마>가 다시 찾아왔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경계성 지능 장애를 갖게 된 미현과 그의 남동생 재현, 재현의 약혼녀 소이, 안정된 삶을 살고 있지만 서로 교감할 수 없는 10년차 부부 찬일과 유경. 다섯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통해 결혼과 사랑의 본질적인 의미를 묻는다.
3년 만에 연극에 도전하는 배우 김성령, 연극 <냉정과 열정>의 조한철, 뮤지컬 <밴디트> <알타보이즈>의 신예 스타 정동현 등이 출연한다.
11월 2일(일)까지|대학로 문화공간 이다[2관]|2만~3만원|17세 이상 관람가|02-762-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