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랜던의 소설 <애나와 시암의 왕>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킹앤아이>에는 태국의 이색적인 풍경과 화려한 의상, 장중한 음악들이 펼쳐진다. 1950년대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작곡가와 작사가로 활동한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의 작품. 2003년에 한국어 버전으로 선보이기도 한 <킹앤아이>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all We dance, My Lord and Master 등 우리의 귀에도 친숙한 아름다운 멜로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개그우먼 정재윤 씨의 딸 정지나 양이 왕국의 공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5월 18일(금)~27일(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6월 2일(토)~9일(토) 고양아람누리 한메아람극장
* 6월 15일(금)~24일(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만 7세 이상 관람가 (4만~12만원)
* 문의 : 02-541-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