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학교: 다름을 인정하는 아이로 키우기 3] 특별하지 않아요, 시간이 더 필요할 뿐
2016년 12월호
✎ 특별하지 않아요, 시간이 더 필요할 뿐 ‘얼마나 힘들까?’ 생각한다면 그 흔한 편견에 진 것이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가수 이상우 씨의 아들 이야기에 우리가 쉽게 결여를 떠올리고 염려를 보탤 때, 그는 ‘조금 다른’ 아들이 깨우쳐준 가족의 의미와 형제의 우애를 전하며 행복하다. 노력과 결과가 같지 않고 잘해내고 있는지 늘 불안하지만, 아이로 인해 이렇게까지 깊고 뜨거워질 수 있는 것이 부모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