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세 살 때 아내는 결혼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을 떠난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강경하게 반대한 사람은 장모님이었다. “이렇게 어린 아이를 두고 어디 간단 말이냐?” 사실 아이 엄마 역시 여러 사정으로 가족이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을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할 수만 있다면 미루고 싶어 했고, 출국을 불과 며칠 앞두고서도 결심이 흔들렸다. 많은 사람

언제부터인가 한 해도 빠짐없이 “올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 라는 뉴스가 나온다. 올해도 봄내음이 가시기 전부터 사상 최악의 더위를 예상하는 소식이 가득했다. 아무리 더워도 축구는 계속된다. K리그는 주말 경기 시간을 오후 2~3시에서 비교적 선선한 5~7시로 늦춰 관객을 기다린다. 약간의 휴식기가 있는데,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떠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방울을 흘린다. 짧은 휴식기 동안 축구에 갈증을 느끼는 이들은 TV중계를 통해 유

영어그림책을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다. 영어교육 브랜드 ‘키즈캔’의 김민주·박송이 대표가 알려주는 영어그림책 놀이 활동은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아이와 놀거리를 찾아 헤매는 엄마에게 단비와 같다. ✪ 색깔 놀이로 아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색깔은 아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음을 사로잡기에 좋은 소재 중 하나다. 특히 우뇌가 먼저 발달하는 시기인 6세 이전 아이들은 색과 형태로 사물을 인지하기

요즘 반찬거리로 오이만한 게 없다. 싱그러운 초록 빛깔부터 청량하고 시원한 맛, 아삭아삭한 식감과 저렴한 가격까지 여름철에는 오이가 으뜸이다. ✿ 품종별로 다르게 즐기는 오이 반찬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오이는 백다다기오이·가시오이· 취청오이 등 세 가지 종류다. 백다다기오이는 옅은 녹색을 띠고 수분이 많아서 오이소박이·오이지·오이피클에 주로 쓰이고, 겉절이·샐러드를 만들기도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도 날이 더울수록 잘 챙겨 먹어야 기운을 잃지 않는다. 더위에 지친 아이 입맛을 돋워줄 영양 만점 이유식을 소개한다. 1 감자차조미음 2 브로콜리찹쌀미음 3 가지흰살생선죽 4 감자치즈참외죽 5~6 months 감자차조미음 재료 불린 쌀 12g, 차조 3g, 감자 5g, 물 250ml 1 믹서에 불린 쌀과 차조를 넣고 곱게 간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곱게 간다. 3 냄비에 ①을 쏟고 물을 부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는 119 구급대를 불러도 될지 안 되는지 헷갈린다. 지체말고 119 구급대를 불러야 하는 아이의 증상을 알아보자. ✪ 119 구급대를 불러야 하는 긴급한 증상 01 발열①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② 체온이 39℃가 넘는다.③ 경련을 일으킨다.④ 구토를 반복한다. ⑤ 소변 양이 줄고 입술이나 혀가 마른다. ✧ 아이 체온이 40℃가 넘는 고열이 계속될 경우 뇌가 손상되거나 생명이 위험할 수

아이에게 예쁜 옷을 선물해주고 싶어 만들기 시작했다는 러브밤비니 권새롬·김은택 부부를 만났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워져라’라고 주문을 걸어 만든 옷을 아이가 입고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름 / 권새롬·김은택(생후 15개월 사랑 엄마 아빠) 브랜드 / 러브밤비니 상품 종류 / 유아 의류, 액세서리 URL / www.luvbambini.com Q 러브밤비니를

타이니백 남효정 대표는 가방 하나를 완성하는 데 무려 1년이 걸렸다. 만족스러울 때까지 고치고 또 고쳤다. 햇볕이 탐스러운 과일을 만들 듯, 그녀의 뜨거운 열정이 타이니백을 만들었다.
이름 / 남효정(생후 20개월 우영 엄마) 브랜드 / 타이니백 상품 종류 / 가방 URL / blog.naver.com/sigkgk3 Q 타이니백을 소개해달라. 어떤 순간에도 엄마를 빛내줄 데일리 백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캐주

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가 지난달 말에 결혼했습니다. 올해 서른세 살인데 주위에 아줌마 친구들이 많습니다. 신부 친구들이 대체로 늙어 보여 신랑 측에서 좀 놀랐을 테지만, 우리 아줌마들은 결코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유럽으로 신혼여행 간다는 말에 모두 한껏 부러워하면서 아름다운 커플을 축복해주었습니다. 유럽 여행.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렙니다. 지구 위 6개 대륙 중에서 두 번째로 작은 유럽 대륙에 있는 서른아홉 나라들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하면 그

아이가 하늘이 왜 파란지, 지나가는 벌레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오면 문과형 엄마는 당황한다. 이과형 엄마는 그림책을 읽어줄 때마다 표현력에 한계를 느낀다. 졸업하면 상관없이 살 줄 알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부닥친 문과와 이과의 벽. 부족하고 답답하다고 느낄 때 벽 너머 엄마들은 어떻게 가르치는지 엿보자.흔히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을 이과형, 감성적이고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을 문과형으로 구분 짓는다. 전공 여부를 떠나서 조금만 대화를 나

‘도대체 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엄마들은 아이 마음속이 궁금하지만 말이 서툰 아이와 마음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없고, 아이 역시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 상태를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들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서라면 아이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어 아이 성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은 언어표현능력이 서툰 아이의 심리와 정서를 알 수 있는 좋은 매개체다. 하지만 그림 한 장으로 아이 심리를 파악하려는

바캉스를 즐기는 동안에는 시도 때도 없이 아이 피부를 공격하는 자외선이 잠시 물러선 줄 알았다. 피부에 새빨간 흔적을 남기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 물놀이가 끝나고 난 뒤, 잔뜩 열 받아 붉게 달아오른 피부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1 프룻오브디얼스 알로에 미스트 100% 퓨어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알로에베라 잎즙으로 만든 알로에 미스트.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뿌리면 바로 시원해지는 걸

무더운 여름철 유용한 신제품을 모았다. 땀 흘리지 않고 집 안을 청소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아이가 시원하게 잠잘 수 있는 쿨매트, 따가운 햇볕으로부터 임신부 피부를 보호해주는 화장품을 사용해봤다.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자. 아이클레보 오메가 청소할 곳을 가구 부딪침 없이 정확하게 찾아가는 로봇 청소기가 등장했다.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1초에 20프레임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달려 있어 주행이 정밀하고, 걸레질할

물놀이의 계절이다. 아이들이 무더위를 잊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물놀이 장난감을 소개한다. 바닷가는 물론 집에서도 매일매일 즐기는 목욕놀이 장난감도 빼놓지 않았다. 물놀이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다 고무튜브를 몸에 끼우고 물살이 움직이는 대로 둥둥 떠다니는 것만으로 물놀이의 재미는 업그레이드 된다. 한번 재미를 붙이면, 언제 물놀이를 두려워했냐는 듯 물에 몸을 맡기게 되는 야외 물놀이 장난감. 1 물 위에서 주고받기 놀이를 할 수 있는

푸른빛 바다만큼,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후루룩 날려줄 국수 한 그릇. 01 배추비빔쌀국수 재료 알배추 1/2개, 당근 1개, 황금송이버섯 100g 굵은 쌀국수 150g, 맛살 5줄, 오이 1/2개 미소간장 드레싱 진간장 4큰술, 백미소·맛술·간 생강 1큰술씩, 설탕 1 1/2큰술, 식초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3/4작은술 1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비스듬히 썬다. 당근은 4cm 길이로 토막낸 뒤 반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매 순간 엄마의 궁금증은 늘어만 간다. 그런 엄마들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임신부, 0~5세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한 연령별·상황별 맞춤 해결책. ✪ Pregnancy Q 임신 10개월입니다. 출산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하는데, 탈모 예방법을 알려주세요. (dkfthdu) 출산 후 탈모는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아둔 쇼핑백을 이용해 신나게 놀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개구리 뜀뛰기 엄마, 아빠, 아이 발에 맞는 사이즈의 쇼핑백을 각각 준비한 뒤 거실 양쪽 끝에 출발선과 골인선을 만든다. 쇼핑백에 두 발을 넣고, 손잡이를 잡은 뒤 뜀뛰기로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긴다. ★ 아이가 넘어질 수 있으므로 매트가 깔린 거실에서 하는 것이 좋다. 두 발로 뛰는 놀이로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낚시왕 구부릴 수 있는 옷걸이와 다양한

두 달 전 <맘&앙팡> 카카오스토리에서 아이 방을 꾸밀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위는 가구 배치, 2위는 색상 선택이었다. 아이가 좋아하고 아이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 방을 꾸며주고 싶다면 유아 가구 브랜드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전문가의 가구 배치와 색상 제안에 주목해보자. ✪ 신생아의 방  1 가볍게 진동하는 흔들침대로 신생아가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아이가 자라면 침대

오늘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가 아이에게 짜증이나 화를 내면 그 감정이 아이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가 사춘기 때 그대로 표출된다는 것이다. 어제도 우유컵을 들고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욱’ 했는데, 어떡하지? 아이가 넘어지면 소리부터 지른다. “엄마가 뛰지 말라고 그랬지? 넌 도대체 왜 그러니? 벌써 몇 번째야?”라고 버럭 성질을 부린 뒤, 나중에 “괜찮아?”라고 묻는다. 아이

당장이라도 풀로 뛰어들고 싶은 여름. 스윔 수트, 래시가드, 로브까지 한여름에 필요한 풀 사이드 룩. ✪ 지우 애시드 오렌지 곰돌이 모티브의 모노키니 스윔 수트 3만9천9백원, 오즈키즈. 메시 소재 옐로컬러 슈즈 2만7천원, 오즈키즈. ✪ 지원 고양이 일러스트의 나염 프린트 래시가드 톱 4만9천원, 베베드피노. 화이트 로고 프린트 블랙 래시가드 팬츠 3만3천원, 베베드피노. 시원한 블루컬러 아쿠아슈즈 4만7천2백원, 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