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어깨선과 치명적인 뒤태, 아무리 지우려 애써도 감춰지지 않는 다크서클의 소유자 판다. 대나무 잎을 질겅질겅 씹는 모습만 봐도 심장이 쿵 내려앉는 판다들이 아이 방에 나타났다. 1 뒷면에 고리가 있어 벽에 걸어두면 아이 방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판다 헤드. 14만6천원, 짐블랑. 2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지만 매우 희귀해 보호해야 하는 야생동물의 상징인 판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판다 모빌. 2만2천원, 플렌스테드모빌. 3 판다의

매 끼니 아이 밥상을 차려줄 때 그릇에도 신경 쓰면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취향저격 그릇들을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났다. 1, 6 요즘 핫한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 볼과 접시. 아이 생일 파티나 소풍 때 사용하기 좋다. 14cm 접시 4천8백원(8개), 볼 5천8백원(8개), 빌라토브. 2 아이 식욕을 훨훨 날아오르게 만들 나비 모양 식판. 안전한 멜라민

예의 바른 아이라는 칭찬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다. 부모의 권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도 아니다. 아이에게 존댓말을 가르치는 이유는 아이 자신을 그리고 친구를, 나아가서 이 세상을 존중하고 제대로 대접하는 진정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얼마 전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옆 테이블에서 <뽀로로>를 보며 음식을 기다리던 꼬마가 갑자기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힐끗 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엄마가 이제 밥을 먹자며 스마트폰을 치운 것이 문제였다.

본격적인 바캉스철을 앞두고 아이의 수영복을 고를 때다.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치 패션 아이템 12. 1 멋진 보잉 선글라스가 새겨진 수영모. 뒤에 달린 스프링을 조절하면 돌 전부터 8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 2만7천원, 베베베베. 2 방탄 소재 렌즈를 사용해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선글라스. 3만3천원, 아이돌아이즈 by 위틀스토어. 3 블랙과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래시가드. 자외선 차단 기

인천은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새로운 역사를 성실하게 써가는 도시다. 차이나타운, 개항장 거리, 월미도 등지를 돌아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송도국제도시에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다. 뜨거운 여름,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뿐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인천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타자. 도시가 품고 있는 연륜이 아이를 너그럽게 품어줄 것이다.✪ 순환형 코스로 거듭난 인천 시티투어 인천광역시는 고색창연한 분위기를 지

이달 엄마들의 관심을 끈 검색어를 브리핑해드립니다. 키워드로 보는 이달의 주목할 육아 뉴스.#상상 속 친구와 대화하는 아이 뉴스 예전에는 상상 속 친구를 둔 아이를 두고 악령이 들었다거나 정신질병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최근 심리학자들은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공상 친구는 아이들의 사회성 결핍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수줍음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병원에서 아이가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겁먹을 때가 있다. 이때 웃음가스나 수면제를 사용하면 원활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데, 아이에게 사용해도 안전한 것일까. CDC어린이치과 조나영 원장에게 웃음가스와 수면 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물었다. 귀여운 호랑이 얼굴이 그려진 매트. 3만3천원, 원더스토어.✎ 달콤한 냄새에 취해 긴장감을 줄여주는 ‘웃음가스’ 웃음가스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 무색 가스로 아산화질소와 산소 혼합

언제 어디서든 부모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 아이는 잰걸음으로 부모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다. 365일 부모가 숙지해야 할 매뉴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실종 아동 발생 건수는 3만6785명이다. 대부분 부모 곁으로 돌아갔지만, 319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평소 부모가 아이에게 부모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아방지 교육을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아직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의사표현이 서툰

더운 날씨에 집에만 있는 아이에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면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가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겨본다. 욕조에서 장난감 물총을 쏘거나 첨벙거리는 것이 전부인 아이의 생애 첫 물놀이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은 대부분 물놀이를 좋아한다. 목욕할 때마다 즐거워하고,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는 길바닥에서 뿜어내는 분수만 봐도 자석에 이끌리듯 물을 향해 다가간다. 아이가 물을 좋아하고, 더위를 식히는 데는 물놀이만한 게 없다고 결론

아이가 하루 종일 온갖 물건에 침 범벅을 하며 유난한 구강기를 보내고 있다면 걱정의 눈초리 대신 응원의 박수를 쳐줘도 되겠다. 아이는 지금 스스로 건강한 성격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 단풍나무를 손으로 깎아 만든 오가닉 우드 치발기. 고무나 실리콘 소재보다 딱딱해서 씹거나 긁었을 때 더 시원하다. 룰라러브. 이 시기 아이는 물건을 입으로 탐색하는 구강기를 보낸다는 것을 부모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권정은 지음 | 공명 | 1만4천5백원 지금은 남의 그림을 감상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그림 그리기가 에디터의 꽤 행복한 취미였다. 사각사각 종이에 연필이 스치는 소리, 물감 냄새, 붓을 물에 씻어낼 때의 느낌… 모든 게 좋았다. 특히 에디터의 그림을 보는 엄마 아버지의 표정이 좋았다. 자랑스러움보다는 흥미로움 같은 거였다. 내가 그린 그림을 재미있어하는 엄마 아버지에게 종알

✪ 흰긴수염고래 제니 데스몬드 지음 | 고래뱃속 | 1만2천원 ‘어쩌면 이렇게 유머러스하면서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저자가 “기막히게 아름답고 영리한 생물”이라고 표현한 흰긴수염고래를 그 어떤 자연 그림책이나 자연 백과 사전보다 친절하게 소개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류인 흰긴수염고래의 몸길이를 트럭, 굴착기, 배 등 아이가 좋아하는 탈 것들이 한 줄로

✪ 신나는 친구 만들기 <우리는 친구다> 새 동네로 이사온 민호와 슬기 남매가 새 친구인 뭉치를 사귀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상과 고민을 나눈다. 열 살 민호는 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일곱 살 슬기는 활달하고 영악하지만 텔레비전에 중독됐다.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는 10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지만, 아빠에게 미움받는다고 생각한다. 주인공들의 일상과 고민이 우리 주변 아이들 모습과 꼭 닮아

깨끗해진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세제라 할 수 없다. 화학 성분의 습격으로 어떤 세제를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은 요즘, 천연 재료로 만드는 살림살이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만들어 쓰는 수고로움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착한 살림 노하우에 대해서. 
언제부턴가 제품의 뒷면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생겼다. 빽빽하게 적힌 성분 목록에 몸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을까 싶은 염려 때문이다. 집 안을 깨끗하게, 공기를 청정하게 만들어준다는 제품

꼭 너 같은 딸 낳아서 키워보라던 친정엄마 말이 서운해 내 아이는 보란 듯이 잘 키우겠다고 다짐하지만, 현실에서 아이 키우는 일은 마음 같지 않다. 육아의 어려움에 맞닥뜨린 엄마가 알아두면 심리 법칙들. ✔ 안정적 애착형성은 사회적 성공에 유리하다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면 대인관계나 리더십 발휘, 학업을 비롯하여 사회적 성공에 유리하다고 알려졌다. 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는 ‘낯선 상황 실험’을 통해 애착의 질에 따라

육아는 아이 중심이라고 생각해 부모는 아이 마음을 최대한 헤아리려 노력한다. 이해할 수 없는 아이의 행동에 버럭 화를 내다가도 금세 미안해하며 때로 상처를 받기도 한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아프고, 심지어 아이와의 관계 혹은 부부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매번 새로운 시험에 드는 육아에는 심리학이 꼭 필요하다고 외치는 3인을 만나봤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지금 당신처럼. 부모 자신을 돌보다

아이 마음을 잘 알아야 훌륭하게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 행동을 이해하기 힘든 엄마들은 아이 속마음을 알고 싶어서 야단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심리학에서 답을 찾으려는 부모들에게 두 아이의 아빠이자 누다심 심리학 아카데미 강현식 대표는 “아이의 마음을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멀고도 가까운, 미워하며 사랑하는 끊어지지 않는, 가련한, 어여쁜 그런 사이가 있어요. \\" 육아의 중심에 선 심리학

햇볕 쨍쨍한 날, 무더위와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식히기 위해 빙수 한 그릇 먹었을 뿐인데, 뱃속에서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배가 나오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부쩍 더위를 많이 타는 임신부의 뱃속에 기상특보가 내려졌다.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위한 취침등이나 수유등으로 쓰기 좋은 구름과 번개 모양 조명. 3만원씩, 꼬미네하우스. ✪ 차가운 음식 주의보 임신부에게 무더운 여름은 곤혹스럽다. 몸은 무겁고 속에서는 열이 나면서 평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별도의 자격을 인정받아야 무상으로 아이를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낼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엄마들의 궁금증을 <맘&앙팡>이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담당자에게 꼼꼼히 물었다. 맞춤형 보육에 관한 맞춤 Q&A 맞춤형 보육에서 가장 아리송한 부분이 자격 요건이다.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가족 사업을 돕는 등 실제로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증빙 서류를 구비하기 어려운 경

에디터는 태어났을 때 자른 탯줄을 아직 가지고 있다. 탯줄을 보관하는 전통의 의미를 떠나 엄마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보물 1호다. 갓 태어난 아이의 탯줄은 훗날 아이에게 귀한 선물이 된다. Q 아이의 탯줄을 보관하고 있나요? 54% 그렇다(116명) 46% 아니다(101명) Q 탯줄 보관은 어떻게? 28% 보관함에 넣어두었다(61명) 15% 도장을 만들었다(33명) 13% 종이나 휴지에 싸두었다(29명) 5%   액자로 만들었다(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