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엄마들의 관심을 끈 검색어를 브리핑해드립니다. 키워드로 보는 이달의 주목할 육아 뉴스. # 판타지 이야기, 아이 인지능력 높인다 환상적인 상황을 상정해 가상놀이를 하도록 하면 아이들의 인지능력이 향상된다. 이 같은 판타지적인 역할놀이는 실행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조기 영재교육이 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상상력을 동원해 사고와 행동을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이유다. 아이들에게 서로 다른 25가지 역할을 맡도록 한

2016-11-24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시간이다. ‘오늘은 무슨 간식을 해줄까?’ 수납장 깊숙이 넣어둔 주방 가전을 꺼내보자. 간단한 조리 방법만으로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있고 예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 모든 요리는 4인 기준. 믹서와 냄비 사이, 쿡 블렌더 쿡 블렌더는 식재료를 갈고 끓이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아이 이유식을 만들 때 주로 구입한다. 하지만 아이의 이유식이 끝나면 잘 사용하지

글 다비드 칼리 그림 카타리나 소브럴 
작년부터 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오래된 작은 아파트이다 보니 여기저기서 자꾸 탈이 나네요. 세면대에서는 물이 새고 보일러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돌아가고 문은 삐걱거립니다. 종일 밖에 나가 있으니 사람을 불러 손을 보는 게 여의치 않습니다. 그래서 습관처럼 말했지요. “으~ 짜증 나. 이놈의 아파트 얼른 팔아버리든지 해야지.” &n

출산 전이나 지금이나 택배는 자주 온다. 하지만 요즘 도착하는 물건은 대부분 아이 것이다. 놀이방 매트는 어떤 게 좋은지, 사운드북을 아이가 좋아할지 쇼핑 때마다 결정 장애에 봉착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육아용품 쇼핑. 그렇게 엄마가 되어 간다 그림을 그린 권보람씨는 첫 임신의 설렘과 두려움 등으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림일기로 그려 인스타그램(@sundayb)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달 ‘마요’가 태어나면서 본격적인

꽃들이 저마다 미모를 뽐내는 봄날, <맘&앙팡> 꿈틀에디터 10인이 우리 동네 나들이 명소 자랑에 나섰다. 아이가 실컷 뛰놀 수 있는 공원부터 온갖 식물과 친구가 되는 식물원, 다양한 콘텐츠를 품은 박물관까지, 아이 데리고 갈 만한 나들이 장소 24곳을 소개한다. 서울 송파 김유진 꿈틀에디터(만 3세 주은, 생후 17개월 주현 엄마) · 노는 즐거움을 만끽해요,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은 다들 잘

넘치는 아이 물건들 속에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한다. <타임>지가 뽑은 베스트 웹사이트 ‘디자인 맘’을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여섯 아이의 엄마인 가브리엘 플레어가 제안하는 손쉬운 인테리어와 살림 팁. 쉬울 뿐만 아니라 예쁘기까지 하다. 아이만의 보물을 만들어주자 아이가 아끼는 보물들이 있다. 여행에서 주워온 돌, 이모나 삼촌이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기념으로 가져온 주화 같은 것.이다

아이가 손가락을 자주 빨아 걱정스럽다면 초조해하지 말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대부분 정서적인 문제를 동반하지 않은 단순한 습관이며, 아직은 버릇을 고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애착 관계에 문제가 있을까 봐, 앞으로도 계속 손가락을 빨까 봐, 뻐드렁니가 될까 봐…. 아이가 두 돌이 지나서도 손 가락을 빨면 부모는 적지 않은 불안감을 느낀다. 정말 이 시기까지 손가락을 빨면 문제가 있는 건지 소아청소년과ㆍ소아

모유수유를 시작할 때 만큼이나 끊을 때도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한 이별 공식. <미안한 안녕>(최형주)‘미안해, 하지만 곧 괜찮아질 거야’ 아이의 보챔과 쉽게 줄지 않는 젖과의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다. 만약 단유 시 울혈과 유선염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 ● 기간을 여유 있게 잡으세요 단유는 아이 성향과 엄마의 몸 상태에 따라 1~6개월 걸린다. 마음이 급해 단유를 서

“선물 받는 것보다 선물하는 것이 더 기쁘다고 말하기보다는 선물을 주는 것도 기쁘고 받는 것도 기쁘다고 고백하면서 날마다 새롭게 선물을 준비하는 ‘선물의 집’이 되고 싶다.” 이해인 수녀의 시 ‘선물의 집’의 한 구절이다. 선물해야 할 일이 많은 5월을 맞아 <맘&앙팡> 편집부의 에디터와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선물을 소개한다. 오정림 기자가 선물합니다 내가 더 선물 받고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엄마에게 딱 붙은 채 떨어지지 않아 몹시 당황한 적이 있다. 그렇다. 일명 ‘엄마 껌딱지’라 부르는 분리불안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 왜 ‘엄마 껌딱지’가 될까 대개 생후 7~8개월경 ‘엄마 껌딱지’ 시기가 온다. 이를 분리 불안이라 하는데, 사람을 알아보는 기억능력과 사고체계가 발달 하면서 본능적으로 곁에 있는 양육자와 떨어지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것이

엄마는 좋겠다, ‘리틀 신세계’ 신세계 강남점 10층에 위치한 리틀 신세계는 임신에서 출산, 육아를 위한 서비스와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임부용 속옷과 의류, 뷰티 제품, 태교 관련 용품들이 한데 모인 마터니티 편집숍부터 육아 단계별 이유식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 바 ‘얌이밀’, 유아 전용 가구&인테리어 숍까지 육아 사이클의 전체를 아우르는 숍 구성 역시 눈여겨볼 만하

감사의 마음을 건강하게 전해요 ‘카네이션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이 있는 5월,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건강한 카네이션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 떡을 찌거나 베이킹을 해본 적이 없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요리에 자신 없는 엄마들에게 딱이다. 직접 쌀가루로 백설기를 찌고 천연가루로 색을 입힌 앙금으로 장미, 애플블라섬을 가득 올려 보기에도 군침이 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카네이션을 더했으

3D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플라잉심포니> KBS 교향악단이 주로 동요나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익숙한 아이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피아노 협연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이들의 귀를 사로잡고, 초대형 스크린을 수놓는 3D 애니메이션이 눈을 사로잡는다. 1부에서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동물의 특징을 음악으로 표현해 에피소드별로 위트 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하며, 피아니스트 

세상 밖으로 나온 책그림 그림책은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이자 관계 맺는 법을 배우는 학교이고,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놀이터다. 때로는 따뜻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어,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이 되어 아이와 함께한다. 엄마에게 그림책은 치유의 예술이다. 늦은 밤 그림책을 읽고 이유를 알 수 없이 울컥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책이 아닌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왕성하게

아이와 처음 만난 날, 처음 걸음마하던 날, ‘엄마’ 하고 부르던 날을 기억하시는지? 엄마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기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혹은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기록하고 싶은 순간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대로 멈춰라 매일 자라는 아이가 새로운 모습을 보일 때마다 엄마는 경이롭고 행복하다. 하지만 어느 날 훌쩍 커버린 아

글로 쓰고 사진을 찍고 모아두어야만 기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록에는 왕도가 없다. 저마다의 시선과 방식으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기록해둔 엄마 아빠 6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이의 그림을 모아둔 전은경 <11층 연서네> 저자 “아이는 그림으로 말해요” 전은경 작가는 엄마표 놀이와 살림 비법으로 가득한 블로그 ‘엄마가 된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와 미술을 접목한

 
육아는 ‘분유 20cc’ ‘한 번의 트림’ 같은 소소한 것에 진지하게 대응한다. 73일 동안 육아일기를 썼던 아빠 정석헌은 “너무나 소소하지만 당시에는 그보다 진지한 사안이 없었다. 그래서 가치 있다”고 말한다. 기록해둔 덕에 이로웠던 경험들도 기억해냈다. 사람들 눈에 아빠 육아는 여전히 신기한가 보다. 수년 전 일이지만 아빠란 사람이 어쩌다 육아일기를 쓰게 됐는지 묻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특정 물건에 집착하며 자기 기준에 조금만 벗어나도 참지 못하는 아이. 이런 모습이 말로만 듣던 ‘강박증’일까?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보다는 그 이면에 숨은 심리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결론은 강박증이 아니라는 것. 아이가 강박증인 것 같다? 아이의 이상 행동이 아무래도 강박증 같은데 내 아이만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이걸 강박증이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엄마들은 털어놓는다. 소아정신과나

경기도 수원에는 역사 깊은 문화 유적이 구석구석 숨어 있다. 특히 수원 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자랑이다. 아이와 함께 수원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수원 화성을 돌아보며 봄날의 피크닉을 즐기자. 버스 타고 수원 화성 한 바퀴 수원 시티투어는 엄마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여행 상품이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정해진 코스를 돌아보는 패키지형 관광버스이기 때문에 길고 넓은 수원 화성의 알짜배기 코스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다. 화성의 특성에 맞는

바느질이 태교에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손재주가 없어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엄마에게 DIY 바느질 방법을 소개한다. 길고운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작가와 함께 ‘우리 아이 첫 장난감’을 만들어봤다.
바느질 하는 엄마얼마 전 임신한 친구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고등학교 가정 시간 이후 처음으로 바늘을 잡았다는 것이다. 단추 달기 숙제마저 엄마 손을 빌려 해결할 정도로 손재주가 없던 친구가 바느질을 시작한 이유는 태교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