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으로부터 머리와 귀를 따뜻하게 보호해줄 니트 모자들이 동물 모티프의 디테일로 귀엽게 중무장했다. 우리 아이를 걸어 다니는 인형으로 변신시켜줄 니트 모자야말로 올겨울의 잇 아이템이다. 1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푸우 캐릭터로 변신시켜줄 니트 비니. 톡톡 튀는 원색이 산뜻한 느낌을 준다. 3만3천원, 캡텐. 2 익살스러운 강아지 표정이 귀여운 니트 비니. 배색이 다른 귀가 포인트가 된다. 5만9천원, 바츠. 3 노란색의 짧은 챙과 턱을 감싸

추억을 소환하는 TV 드라마가 다시 한 번 인기몰이 중이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대학가요제 대상을 먹고, MBC 청룡이 뒤에서 두 번째 성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으며, ‘주최 측’이 올림픽 4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한 1988년의 추억은 나의 머릿속에, 가슴 한켠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때 내 나이는 열다섯, 사춘기에 접어든 고등학생이었다. 누구나 특별한 유년 시절이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언제

지난달 아이와 둘이서 서유럽을 여행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게 되었는데, 아이가 돈을 달라고 했다. 지갑에서 1유로를 건네받은 아이는 들뜬 마음으로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냥꾼의 눈으로 가격표를 훑어보며 1유로로 무엇을 살 수 있을지 바쁘게 타진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1유로로 살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었다. 우리 돈으로 1200원이 넘는 돈인데 그 흔한 하리보 젤리도, 킨더 초콜

파주 남서쪽에 조성된 운정 신도시에는 아이와 함께 즐길 만한 것들이 여럿 있다. 운정 카페거리의 아기자기한 빵집과 카페, 걷기 좋은 둘레길, 자연친화적인 공원 등에서 시린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을 새롭게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 운정호수공원 옛 도시에 자리 잡은 작은 저수지와 경의선 철로를 따라 흐르던 소리천이 근사한 공원으로 변신했다. 운정호수공원은 본래 있던 산과 저수지, 경사로 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성된

아이의 체온이 1℃만 달라져도 엄마들은 가슴이 철렁한다. 체온은 아이 건강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체온 변화에 따른 응급 대처법을 알아본다. 40℃ 이상일 때 | 위급한 상황이에요 한시라도 빨리 응급실로 가야하는 상태. 바이러스성 감기나 장염, 폐렴, 중이염 등의 감염성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힌다. 심한 고열이 계속될 경우 뇌 손상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아이가 10분 이상 경련이 지속되거나 두 번 이상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다며 진료실을 찾는 부모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대부분 하루 음식 섭취량이 적은 식욕 부진이거나 간식은 잘 먹지만 세 끼 밥을 거부하는 식습관 문제입니다. 두 가지를 겸하는 경우도 많고요. 평소 밥을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식사량이 줄었다면 우선 아이가 아프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가 나고 있거나 급성장할 때, 심하게 피곤하거나 졸릴 때, 몸이 아플 때는 식욕이 줄어듭니다. 이럴 때는 밥을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 몸에서 비롯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퇴사를 선택했지만 엄마는, 아내는 다시 일하고 싶다. 수개월간, 또는 수년간 떠나 있던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지만 그 두려움에 발목 잡혀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 재취업을 꿈꾸는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다. 다시 집 밖으로 나선 선배 맘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한때 잘나가던 그녀들, 지금은 어디에? 분명 빛나던 시절이었다.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고, 칼퇴와 야근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꿀맛 같은 휴가 때는

춥다고 방 안에만 있지 말고 아이와 함께 문 밖으로 나서자. 햇빛 아래, 신나게 뛰어 놀기만 해도 비타민 D를 충전할 수 있다. 비타민 D 유아 충분 섭취량 5㎍ (한국인영양약회, 2010년 개정판 기준) 비타민 D는 뼈가 만들어질 때 필요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돕기 때문에 성장하는 아이에게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 중 유일하게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햇빛과 마주하는 시간이 줄어 충분히 공급

넉넉한 마음으로 12월을 보내고 싶은 엄마들에게 따뜻 한 그림책 한 권을 펼쳐 보입니다. 2014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은 <마르게리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시공주니어)인데요. “단순한 예술적 기법 이상의 깊이를 보여준다”는 심사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인공의 소원이 이뤄지는 기적도 없고,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산타클로스도 나오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정신을 잘 살린 작품으로 “최고의 크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이와 가족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보세요. 머리맡에 놓여 있던 선물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풀었던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 크리스마스 선물을 상자에 가득 담아 준비했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알찬 선물도 잘 찾아 응모해보세요.
힘센 자연보습의 선물 그린핑거건조하고 추운 겨울, 아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보습과 풍부한 영양 공급이 답이다. 이번

말문이 터져 반가웠던 것도 한철이었다. 천사 같은 눈을 끔뻑이며 귀엽게 시작된 아이의 거짓말은 이제 동생이 밉거나 친구가 부러울 때, 원하는 것이 생겼을 때 부지불식간에 터져 나온다. 덩달아 바빠진 건 엄마 감정 속 ‘버럭이’다. 고생한 ‘버럭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거짓말의 두 얼굴 종알종알 말을 시작한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부모는 당황스럽다. 도대체 아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1~3세에 발생하는 중독사고(59.9%)가 전체 어린이 중독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뭐든 입으로 탐색하려는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화학제품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구강청결제 구강청결제는 색상이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음료수로 착각하고 마실 수 있다. 
✚ 다량 섭취 시 구토, 복통, 졸음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중추신경계 중독 증상을

부부가 육아로 충돌하는 순간 평온하던 집은 사각의 링으로 돌변한다. 아이가 아픈데 무심하다는 이유로, 학습지를 알아보다가, 휴대전화 허용 시간을 두고도 부부는 전투 모드에 돌입한다. 육아 충돌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다.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어서 사사건건 충돌하지만, 이를 잘 해결하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해준다. 육아 충돌을 부르는 세 가지 주문 이성아 부모학교 ‘자람패밀리’ 대표&nb

잘 자야 잘 큰다. 잘 자야 엄마도 편하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처음에 조금 안쓰러워도 그 과정을 거쳐야 엄마도 아이도 숙면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잠들지 못하고 긴긴 밤을 지새우며 속상해할 필요 없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아이는 언젠가는 혼자서도 잘 잔다.  1. 잘 자는 아이가 잘 자란다 생후 20개월 아이를 둔 엄마 유성희씨는 요즘 종일 피곤하다. 아이를 재울 때마다 한두 시간 잠투정은 기본이고, 밤 11시가 되어서야

하루 종일 먹고, 자기만 하는 돌 전 아이와 무슨 놀이를 할 수 있을까 싶을 것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아이의 신체 발달은 물론 정서 및 언어, 사회성 등을 두루 키워주는 각양각색의 놀이 중에서 쉬운 것들로만 모았다. 자, 이제 한바탕 신나게 놀아볼까?  지성 베이지 컬러에 오렌지 포인트 플리스 공룡 보디슈트와 모자, 난다베베. 안나핑크 페더케이프, 플로레종101. 키덜트 프린트 부츠, 킨더스펠. “아이가 할 수

엄마가 꾸민 개성 넘치는 키즈룸에서 놀고 자고 공부하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크는 아이를 보면 엄마 얼굴엔 미소가 번진다. 우리 아이를 꿈꾸게 하고 감성이 쑥쑥 자라게 만드는 아이 방을 선물하고 싶은 엄마라면 눈여겨보자. 대표 유아 가구 브랜드의 룩북에서 유용한 인테리어 팁만 뽑아 정리했다. DREAMING PLAYGROUND 아이 방은 최고의 놀이터 처음 연출하는 아이 방에 대한 욕심이 크다고? 하나를 일러주면 둘을 깨치는 아이를

크리스마스이브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본 서우는 환상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하얀 눈으로 가득 찬 방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찾아 여행을 떠난 서우의 동화 같은 꿈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빨간색 러플 어깨 장식이 돋보이는 키즈 에이프런 6만2천원, 르그로베. 스트라이프 패턴의 코튼 원피스 26만3천원, 봉쁘앙. 레드컬러 메리제인슈즈 가격미정, 클랜씨.저지 소재의 버건디컬러 풀오버 1만9천2백원, 스웨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어도 샴푸한 뒤 머리카락이 수챗구멍을 뒤덮고 머리숱이 눈에 띄게 줄면 적응하기 힘들다. 산후 탈모로 고민에 빠진 엄마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샴푸들. 1. 윌로우 바크 트리트먼트 샴푸 각질 제거와 피부세포 활성 능력이 뛰어난 살리실산이 풍부한 화이트 윌로가 주성분인 천연 샴푸다. 두피가 약해져 모발까지 힘이 없어지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200ml 2만4천원, 라우쉬. 2. 아나파즈 샹푸엥 크렘 토코페롤 니코티네이

가을 끝 겨울 시작. 두근두근 목욕용품 서커스 극장이 펼쳐집니다. 어떤 재밌는 무대가 펼쳐질까요? 아이와 함께 즐기는 환상적인 목욕 타임! 1. 프리메라 베이비 페이셜 워시 바깥 나들이 다녀온 뒤 목욕할 땐 프리메라 베이비 페이셜 워시다. 롤링이 쉬운 젤 타입 저자극 클렌저로 아이 피부의 노폐물과 선크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150ml 2만원대. 2. 포카우팜 베이비 워시 두 손자의 아토피를 걱정하던 할머니가 직접 만든 포카우팜은 호주 퀸

가습기라고 하면 엄마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그렇다고 가습기를 놓지 말자니 아이들이 자칫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걱정이다. 일하는 엄마 책상에서, 잠자는 아이 곁에서, 건조한 침실 옆 선반에서 제 할 일 톡톡히 해내는 미니 가습기들. 1. 생수병에 꽂아 쓰는 미니 가습기로 전구를 모티브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물을 따로 갈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어느 생수병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2만9천 8백원, 어메이징그레이스. 2. 미세한 수분